82년생 김지영소설을 따라해볼까 했으나
가정적 빈부차이, 자신의 선택 이따위 선택적인 부분에서 폐급선택해놓고 징징대는게 많길래
난 그모든 핸디캡 다 버리고 순수하게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사회적 통념에 기대어 글써봅니다.
대한민국 남자의 삶. 82년생 김지훈 (82년생 김지영 따라한거임)
유치원때 부터 아빠는 가족을 위해 출근하고 엄마는 집안일을 한다고 배운다. 철저하게 남과여의 역활의 차이를
고정관념으로 아이들에게 주입시켜버린다. 또한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여자를 배려해야 하고 문제집에 다음중
옳지 않은 행동을 한 학생은? 이따위 문제에 무거운것을 들고가는 여자친구를 모른척 하는 남자아이를 답으로 찍으라고
강요받는다. 실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학교에 무거운것들 (우리시절에는 교과서나 급식통 우유통 난로연료 등등)
모든것은 남자아이들이 해야한다. 여학생은 절대로 시키지 않는다.
이런 성별에 따른 역활차이를 어릴때 철저하게 받아서인지. 애나 어른이나 누군가를 구하다 죽는 경우를 보면
100% 단한번의 일말의 예외없이 무조건 남자다. 하다못해 영화나 드라마에서 위급한 상황에 빠지면
언제나 예외없이 여자와 아이를 구하고 남자들은 몰살당한다. 그게 마치 정답인듯 강요받으면서 자란다.
그래서 그런지 누구하나 "남자는 성인이되면 국방의 의무를 해야한다" 는 것에 반발조차 하지 않는다.
헌법에
국방의무란 모든 국민이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외적의 공격에 대해
국가를 방어할 의무를 지는 것을 말한다. (헌법 제39조).
라고 적혀있는데 이 국방의무를 오롯이 남자만이 의무로 한다.
그럼에도 그동안 어떠한 남자도 이것에 반발을 하지않는다. 왜? 그렇게 배우고 자랐으니까.
과거에 그나마 군대다녀와서 상대적으로 3년 (군대 다녀오는 개월만 생각하지 말자. 다녀와서 복학 시기안맞으면 최대 3년을 날린다.)
을 날려먹고 그동안 스펙쌓고 경험쌓은 여자를 상대로 경쟁해야 하는데 고작 가산점 1점 주는걸로 감사하며 살았던 남자들이
이제는 역으로 여성가점을 당하고 있다. 그런대도 남자들은 반항조차 하지 않는다. 왜?
"어려서 부터 남자는 억울해도 남자니까 참아야 한다고 배웠으니까. 따지면 남자가 치졸하다는 소리를 들어왔으니까."
대학교에서 부터 2년~3년을 여성보다 불리한 상태에서도
연애를 하면 대부분의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내야한다.
왜?
"어려서 부터 남자는 능력이 있어야 인정받고, 여자를 부담갖게 하면 안된다고 배웠으니까"
그렇게 불합리한 대학생활을 끝내고 나면 손에 남는건 남들 다있는 기본스펙과 빚이다.
남성이 군대가있는 동안 여성들은 학교 다니면서 알바도하고 자격증따고 스펙 맞추고
졸업시즌되면 해외다녀오고 하는데..
그동안 뒤쳐진 스펙메꾸랴, 여친만나는데 비용쓰느라고 손에 남는건 학자금대출뿐이다.
그런상태에서 어떻게든 취업하려고 발버둥을 시작한다.
과거에 가부장제에서 꿀빨던 부모님 세대는 대학만 나오면 오라는 회사가 줄을섯고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상고 공고 출신은 은행이든 건설사든 갈곳이 쌓여서
공무원은 쳐다도 안봤다는데 지금은 공무원시험도 삼수가 기본인 시대이다.
그렇게 힘들게 취업전선에서 바늘구멍을 통과하면 슬슬 주변에 결혼얘기가 나온다.
아직 학자금대출도 벅찬데 여자친구와 데이트 비용도 벅찬데
여자친구는 결혼얘기를 꺼내면서 예식비용과 신혼집은 남자가 하는데 당연하단다.
"이미 대한민국에서 예식비용과 집은 남자가 하는게 맞다고 하니까 당연한줄 알고 부담갖는다"
키워주고 학자금 보태주시고 살면서 부모한테 기생충짓만 한거같아 죄송한데
결혼할려면 어쩔수가 없다.. 부모한테 손을 벌린다. 진짜 자존심 상하지만 방법이 없다.
그렇게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을한다. 결혼을 하면 내 사랑하는 여자가 나를 좀더 이해해주고
내 가족이 되니까 내가 이결혼을 위해 애쓴것을 알아주고 내 부모님과 나에게 잘해줄거라 믿는다.
"왜? 내 부모님 세대에서 내 엄마는 아빠를 존경해줬으니까 나도 아빠를 존경했으니까"
그런데..
과거에 가부장제로 꿀빨던 울 부모님 세대도 아닌데.. 갑자기 세상이 이상한 방향으로 남녀평등을 외친다.
애초에.. 대학교때 부터 2년 3년을 버리는 크나큰 핸디캡을 가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능력제로 뽑는것에 남자들은 불만을 가지지 않았는데..
이제는 모든기업에
여성할당제 와 여성가점제 게다가 세상은 수도없이 많은 여성전용을 만들어 내면서
남녀평등을 외치고 있다.. 대학 후배는 알바하는 와중에 여사장한테 심각한 성추행을 당했고
이를 인정하는 카톡이 오갔음에도 증거불충분이라는 법의 답장을 받았는데
세상에.. 여자가 신고하면 오히려 남자가 무죄를 밝히고 입증해야 한단다.
남자어린이가 스승에게 상습적 성폭행을 당하고도 창피해서 입다물다 중학생이 되서야
이를 폭로했는데.. 세상에 EBS라는 교육방송의 토론프로그램에서
여자아이에 성욕을 느끼는건 병이고 범죄지만 남자아이에게 성욕을 느끼는건 취향차이란다
대한민국사회는 아직도 여성차별사회라서 같은 선상이 아니란다.
세상이 미쳐돌아가는것 같다. 진짜 이건아닌것 같다.
--- 여기서 부터는 제주변에 가정불화 겪는 친구들의 의견이 들어갔습니다.
사랑하는 내여자도 어느새 부턴가..
내가 벌어오는돈이 너무 적다는둥.. 불평만할뿐 한번도 내가 고생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질 않는다.
회사에서 온갖 스트레스를 겪고 왔는데.. 아이와 왜 좀더 놀아주질 못하느냐, 집안일을 왜 안하느냐
드라마나 예능프로에 나오는 나와 다른 남성들을 잣대로 나를 욕하기만한다.
어려서부터 그렇게 배웠고 그렇게 살았고 그게 당연한줄알아서
배려하고 양보만 해왔던 내삶인데 그 삶의 결정체인 사랑하는 내 아내가 나를 이해해 주질.. 나를 인정해주질 않는다.
점점 집에 들어가기 싫어진다. 회식자리를 내가 오히려 주도해서 만들게 되고
주말에는 동호회에 들어가 활동을 하게된다. 그러다보니 자녀들과 대화도 적어진다.
힘들다..
꿀빨던 부모님 세대에는 아버지는 집안에 법이였고 인정받는 존재였는데
더힘들게 공부하고 더힘들게 취업하고 더힘들게 살아야하는 현시대의 남자들은
오히려 남녀평등을 위해 슈퍼대디를 요구받고 있다.
여러분..
송곳의 명대사 기억하십니까?
"배려란 두려움에서 나온다"
그 두려움 이제 만들시간이 된것 같지 않습니까?
정치적으로는 한표의 행사요.
가정으로는 금전적 권력행사이며
사회적으로는 목소리를 내야 할때 같지 않습니까?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전 10월 예정된 집회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내와이프도 적극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시대는 확실히 정신나가있습니다.
이것은 여혐조장이 아닙니다. 적은 여자가 아닌
극소수에 불과한 야만적인 역차별을 부추기는 그것들에 맞장구 쳐주는
이사회가 적입니다. 주적을 확실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무는 등한시하고
권리만 중요시하는
자칭 페미들과
보빨러들이 존재하는 이상
평등과 공정은
전두환이 파마하는 소리다.
-_-)
당연히 해야 하는 의무를 다하지 않으며
권리만 주장하는것은
이사회의 큰 적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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