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내서 우크라 압도하지 못 하고 있다고
해서 우크라가 아닌 제3의 개활지서 못 이길까요?
침공전이 얼마나 어려운진 자신과 붙어있는 레바논
침공했던 이스라엘 사례로 잘 알 수 있거든요.
이스라엘은 전투기, 공격헬기 공습 지속하며
레바논에 1개 사단 규모 지상군 1만 투입했습니다.
이랬는데 주요무기라봐야 40년대나 50년대에
나온 소련제 카튜샤로켓(보통 사거리 8~9km)와
사거리 30km 내외 미사일 수백발, 사거리 70km
대구경로켓 수십발 정도뿐인 2만명 규모 게릴라
집단 헤즈볼라를 압도하지 못 하고 퇴각했어요.
장기휴전 직전 전쟁 한 달 됐을 때 이스라엘이
발표한 헤즈볼라 전사자가 1개 대대 규모도 안 되는
530명에 불과했죠.
이렇게 자기 안방에선 절반은 먹고 들어가니
러시아와 우크라가 아래 구글어스 지도처럼
수백킬로 거리 지형이 고른 편이고 중간에 도시도
엄폐물도 없는 양국 땅서 천킬로 떨어진 제3의
가상공간서 맞붙는다고 가정하죠.
또,다른 누구의 도움도 없이 병력 8만, 전차 500대,
장갑차 300대, 자주포 200문, 다연장로켓포 100문
이런식으로 지상군 전력만 동수로 맞추고 전투기,
공격헬기, 비핵탄두 장거리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
같은 지원 전력은 제한 없이 투입해서 기지 짓는
것 부터 시작해서 대전투 벌이게 하면 우크라가
이길 수 있을까요?
이, 지상군 1만명 투입
2006.08.03
이스라엘군이 약 만명의 육군을 투입해 레바논에서의
지상전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지상군이 공군과 탱크 등의 엄호 속에 국경지역
4곳을 통해 레바논 남부지역으로 투입되며 헤즈볼라와
전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9/0000149862?sid=104
레바논 공격하는 이스라엘의 진짜 목적은?
2006.07.19
특히 미국에 거주하는 유태인들을 대변하는 일간지 <포워드>는
최근 이번 사태에 대한 미국계 유태인 외교안보 전문가들의 시각을
보여주는 글을 실어 흥미를 끈다.
다음은 <포워드> 기사 전문이다.
"이스라엘 정보기관들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1만 개 가량의 발사 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소련제 다연장 카튜사 로켓(107, 122mm 구경)이다.
카튜사 로켓은 사거리가 8km 정도이지만 헤즈볼라가 30km가 넘는
사거리를 가진 수백 기의 이란제 미사일도 보유하고 있으며, 훨씬 더
사거리가 긴 미사일 수십발도 입수했다.
이 미사일은 이란이 북한과 중국의 기술지원을 받아 생산하는 파지르 미사일로
사거리가 70km가 넘는 것들도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0027377?sid=104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사망자 530명 추산
2006.08.14
이스라엘군 당국은 14일 지난달 12일 레바논 공격 이래 사살된 이슬람
시아파 무장세력 헤즈볼라 전사를 530명으로 추산한다고 발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00153936?sid=104
애초에 수백킬로미터 내내 도시 하나 없고 평평한 지형이면 뭔 시베리아나 중부아프리카 대초원 아니면 말이 안 되는데 말이 안 되는 조건을 내걸고 이러면 이긴다니 뭔 ㅋㅋ
아 러시아군은 시베리아나 중부아프리카에서 우크라이나군이랑 싸우려고 군대를 육성한 거구나
엌ㅋㅋ
안방에선 게릴라 따위도 실질적 중동 최강자를 격퇴해내는데 제3 지역 상정하는 게 이상할 게 뭔가요?
그리고 말이죠. 우크라 같이 무슨 인구 1천여명, 건물 수백채 면 단위 같은 게 5km에 하나씩 점점이 이어지고 수도 자체도 콘크리트 건물 50만채에 우리 서울처럼 방벽도시들로 둘러싸인 개전 직후 인구 4천만대 나랄 일반적 재래타격으로 삽시간에 제압할 방법이 뭔데요?
쿠르스크 같은 전투는 그 2차대전 당시에도 모든 전선 통틀어서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제한된 전면에서의 극단적인 대규모 전투 예시인데 왜 그걸 가져다 붙여요?
아니, 애초에 2차대전 이후로 그런 대회전을 러시아가 치뤄본 적이나 있음?
해본 적도 없는 걸 가지고 진 게 있냐고 하면 뭐 어쩌라는 거임? ㅋㅋㅋ
님 진짜 우크라이나군의 무기체계가 앞서고 그렇게 강력했으면요, 개전 초기에 일주일 내내 못박혀있던 64km짜리 러시아군 행렬에 포탄이 비처럼 쏟아졌을 거예요.
이젠 졸전에 졸전을 거듭해서 서방 지원 오기도 전에 벌써 한 번 밀린 러시아군을 실드치려고 개전 초 '너네 곧 망할 건데 왜 도와주냐' 소리 들었던 우크라이나군을 강화해버리네
엌ㅋㅋㅋㅋ
특히 도네츠크 나 루한스크 접경 지역 수년간 구축해놓은 방어시설 과 진지로 난공불락에 가까운 요새 였죠.
우크라이나군의 하계 공세 전 러시아군 공세를 함 곰곰히 생각 해보시면 됩니다.
잘 구축 된 참호 지대, 지뢰지대 와 장해물 지역...그 지뢰지대에 형성한 화력집중점 과 러시아군의
무능 과 무지성 돌격이 어우러져 러시아군 공세는 거의 고기 다지기 수준으로 전락 했었죠.
그 반대로 우크라이나군의 하계 공세 역시 러시아군 공세의 딜레마를 그대로 겪죠.
잘 짜여진 참호와 방어시설 광범위한 지뢰지대 와 그 일대 와 접근로에 형성한 킬링존으로 인해 공세 자체가
지지부진 하고 실패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쟁은 그동안 잊혀졌던 포병의 중요성 과 포병의 위력을 절실히 깨닫게 해준 전쟁이자
지뢰의 위력을 다시 평가 해준 전쟁이고, 소규모 자폭드론이 이젠 하나의 체계로 굳어진 전쟁이죠.
양측 다 지뢰지대를 교묘하게 설정하여 공격 하는 상대가 지뢰가 없는쪽으로 유인, 그후 그 후방에 포병을
통해 지뢰살포 후 퇴로를 막고, 포병 과 드론으로 상대에게 괴멸적인 피해를 입히는 전략을 많이 썼죠.
여담으로....
보통 사람들이 지뢰지대를 단순히 지뢰가 깔린 무인지역으로 무의식적으로 떠올릴껍니다.
상식적으로 굉장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 하여 정교하게 꾸며 놓은 지뢰지대를 상대가 편한하게 걷어내길
바라지 않겠죠.
또한 정성들여 꾸며놓은 지뢰지대 라는 건 그만큼 상대가 이쪽을 통과 할수 밖에 없는 중요지역 이라는 반증
이기도 하죠......그래서 보통 저런 지뢰지대는 상대의 화력 집중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뢰제거 작업이 굉장히 위험한 작업이라는 거죠.
대규모 화력자산을 동원하여 무력화 시켜 버리죠.
지뢰지대에 형성한 킬링존을 담당한 상대의 포병을 제압하고, 방어진지에 대해 공습 과 포격으로 무력
화 시킨 후 지뢰지대 돌파를 하죠.
HIMARS 등장 이전 러시아군은 하루 5~7만발이라는 앞도적인 포격량으로 우크라이나 진지들을 무력화
시켜기 시작합니다.
근데 HIMARS 등장으로 맘놓고 대충 방치 하다 시피한 러시아군 전선 탄약 집적소 탄약창 등 대규모로
날려버리면서 하루 1~2만발로 급감 하면서, 바흐무트 같은 사례가 속출하게 됩니다.
반면 우크라이나군 화력자산 과 탄약부족으로 돌파 하는 전선에 대해 대규모 화력지원을 못합니다.
또한 하계반격작전을 위해 서방측 장비 와 공여 또는 노획한 장비로 신규편성한 30개 여단을 모두
공세 작전에 투입 한것도 아니에요....일부만 투입 됩니다.
일각에서는 이것때문에 우크라이나가 결전에서 입을 대규모 피해에 너무 민감해 해서 사린다는 평가를
했고, 이를 하계공세 실퍠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을 하죠.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한타 싸움에서 크게 잃을경우 이를 회복할수 없으니 신중할수 밖에 없는 처지
는 이해를 하지만, 문제는 너무 사렸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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