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가 노벨평화상을 받는 일은 대단히 드문 일입니다.
노벨평화상이 정치적이다라고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권위가 있죠.
노벨상을 앞서는 상은 없습니다.
2021년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기 전에 받습니다.
크레믈린에서도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을 축하해줬다고도 합니다.
노바야 가제타는 쏘련이 해체되고 난 뒤 창립됩니다.
특이한 것은 전 쏘련 서기장 고르바초프가 자금 지원을 댄 사실이죠. 꽤 비중이 큽니다.
그리고 노바야 가제타는 러시아 언론을 대표하는 언론사가 됩니다.
러시아에는 수많은 언론사가 있죠.
타스 통신이나 이스베스티야 등등,, 말이죠
노바야 가제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고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를 비판했다는 이유만으로
또한 푸틴을 비판햇다는 이유만으로 강제폐간이 됩니다.
즉, 러시아 땅에서 소멸이 되죠.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서방 측에서 러시아와의 사이에 그나마 노바야 가제타라는 언론사가 존재했음으로 인해
소통이라는 창구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끊어진 것이죠
즉, 러시아는 스스로 서방과의 단절을 초래합니다.
고르바초프도 죽었겠다, 엥엥 거리던 언론사가 짜증이 나, 그래서 폐간시키죠
그리고 러시아에서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을 하나둘씩 체포해가서 감옥에 가둡니다.
심지어 몰래 살해하기도 하죠
엥?
살아있네요
노바야 가제타는 죽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독재자 푸틴의 탄압을 피하여 리투아니아, 독일로 이사를 갔죠
그래서
현재 노바야 가제타를 두고 러시아 독립언론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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