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길이 미끄러우니 모두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다른게 아니라 저는 경기도 용인에 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근데 출근하려고 지하주차장에 내려오면 언젠가부터 담배냄새가 너무 심하게 날 때가 많습니다.
한번은 지하주차장 공동현관 자동문이 딱 열리고~
바로 옆이 제차가 주차중이었으며, 아들을 안고 카시트에 앉히려는데 담배 냄새와 연기가 보이는 겁니다.
봤더니 제차 바로 옆 주차 차량인데 한 남성 분이 차 시동 걸어놓고 담배를 뻑뻑 피고 있는겁니다.
참고로 저희 단지는 금연 단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 했죠~
"아저씨~여기서 담배 태우시면 안됩니다."
처음엔 쳐다 보더니 대답도 없더군요~그래서~
"아저씨~여기 금연단지이고 더군다나 환기도 잘 안되는 지하주차장에서 담배 태우시면 안된다구요~"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제서야~
"알았어요~" 라고 대답하더군요~근데 담배를 계속 피우는 겁니다.
저는 아이를 후다닥 뒷자리 카시트에 앉히고~
"아저씨~아저씨도 아저씨 담배 냄새 싫어서 차 안에서 안피우고 나와서 피우는 거 아님니까?~"
"그러면 다른 사람들 생각해서 더군다나 여기서 피우면 안되는거 아닙니까~어서 담배 끄세요~"
라고 했습니다.
근데 "알았다구요~"라고 하더니 계속 피웁니다~ㅎㅎㅎ
전 그제서야 폭발 했구요~
"내가 꺼드려요?"라고 하면서 다가갔습니다~(사실 목소리가 이쯤에선 좀 커졌습니다. 태도가 안좋더군요~)
"당신 몇동몇홉니까? 내가 정식으로 항의할테니~"
라고 하니 그제서야 손가락으로 툭 쳐내더니 운전하고 갑니다~
결론?아니 여쭈어봅니다~
제가 틀린말 한겁니까?
물론 저도 흡연자였고 지금은 아이때문에 전자담배로 바꾼지 좀 됐네요~
저도 흡연할 땐 길거리에서 그리고 사람 많으면 절대 담배 안피웁니다.
사실 저도 불만 석인 말을 할 때도 있었어요~금연구역만 자꾸 지정하지 흡연자들 갈데가 없다구요~
흡연구역을 좀 만들어 주든지~라구요 ㅋㅋ
그치만 그건 뭐 내가 좀 조심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며 사람 없는 구석이나 가서 피고 꼭 꽁초도 다시 담배각 안에
다시 버립니다. 뭐 제가 잘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 생각에는 "그래~몸에 안좋은 거 하니 다른 이에게 불편을 주는건 안되겠지"라고 생각하고 한 행동들 이지요~
마음같아선 한대 쥐어 박고 싶었으나 아이와 아이가 있기에~ㅜㅜ
지하주차장에서 흡연은 제 생각에는 좀 아닌거 같아서 주저리주저리 좀 적어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와이프 왈
"아이고 그런 성격인 줄 몰랐는데~나한테 많이 참고 사는구나~우리남편~앞으론 나도 조심할게요~ㅎㅎ"
뭔가 하나 건진 것 같은 기분이 ㅋㅋㅋㅋㅋ(죄송요~ㅋㅋ)
자동차매연가스 운운 세금 운운하는 쓰레기들이죠
꼭 정치인넘들같죠
저런 놈들 공통점이 피우고 담배꽁초 바닥에 그냥 버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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