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김해에 살고 있습니다.
조선 설계에서 일하다가 현재는 대형차 정비쪽으로 이직하여
8개월째 정비 일하며 하나씩 배워가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며 조언을 구하는 이유는 부모님께서 말도 안되는 중고차 사기를 당해서 입니다.
여기서 글 읽으면서 많은 것을 봤지만 제 가족에게 이런일이 일어 날 지는 전혀 예상 못했네요..
저도 자동차 자격증도 취득했고 진단평사라는 것도 있었지만....
아버지의 고집은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께선 덤프운전을 30년 이상 하셨다보니 자신 스스로가 차에 대한 지식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인천에 중고차 보러 간다고 어머니께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전화 했더니 벌써 버스타고 올라가는 중이셨어요..
여기서 글도 많이 읽어서 절대 안된다고 보고만 오시라고 일하는 짬짬히 시간내서 전화 드렸는데
결국 이사단을 만들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아버지는 쏘나타 차량을 보고 올라가셨답니다.
근데 막상가서 소나타를 보고 돈 천만원을 입금해주고 나니,,
그차는 수리비가 매달 든다, 그래서 돈이 더 나갈 수도 있다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최종 구매해온 차량이 위 사진의 k5차량이랍니다,
어머니는 이미 천만원을 준상태였고 아버지는 또 어차피 살거 사자고 하셨답니다,
2015년시 k5를 2500만원에 구입을 한거죠...
아무리 찾아봐도 그정도 가격인 차가 절대 아니거든요...
제가 봤을땐 전형작인 수법에 당한 거 같습니다.
근데 알아보니 이미 현급박고 구입한 차는 환불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천만원을 줬고 천오백을 할부로 했는데 그나마 다행은 그 할부에 대한 승인은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딜러 쪽에서 현재 차를 1600에 하자고 600만원만 더달라고 어머니께 연락이 계속 온다고 하시구요....
진짜 이럴때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눈팅만 하다가 어디 하소연 하자니 부모님 욕인거 같구....
조언쫌 듣고 싶어서 글올려 봅니다.
솔직히 날린돈 못받는다고 생각은 합니다.
차야 뭐 고쳐서 타면 그만이지요...
또다를 피해가 생기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그 돈이 한두푼도 아니구여.
저도 이쪽으로 공부를 심도있게 해서 중고차 구매하시는 분들 대행까지 해드리고 싶네요....
지금 이상황에서 제가 부모님을 위해 해드릴 수 있는게 있을까요?
신고하고 번거로운 방법뿐.
근데그것도제대로될려나
인천을가다니.. 부모님같은분들이계시니 계속해쳐먹는듯.
이번일을 몇백주고배웠다생각하셔야죠뭐~
할부승인안났는데 상사에서차를먼저줬다는게 더웃기네
이전등록했슈? 차주가 할부사로부터돈도안받고 차를준다? 그럼천만원에 이전등록까지다됬으면 연락쌩까고 차다시파세요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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