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보배 회원님들~
눈팅하면서 희노애락을 혼자 몰래 느꼈던 39살 노총각입니다.
가입후 첫글이 이런글이라 죄송스럽습니다.
전에 길게 썼는데 다 지워져서 다시 간단하게 올리겠습니다
저희 아파트 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1.오늘새벽 3시40분 경차가 평행주차중 다른 주차된차량 충격후 도주 목격
2.쫓아가보니 다른 동 주차장에 주차후 차안에 앉아있음
3.차량 노크후 확인해보니 여성음주 운전자(이때까진 음주인지 몰랐습니다)
4.같이가서 확인해보니 본인이 안했다는둥 횡설수설
5.음주했냐 몇차례 물으니 계속 안했다 하다가 마지막에 대리타고 와서 주차만 본인이 한거라함
5.음주운전 확인한순간 지구대에 신고
6.경찰오기전 집에갔다 온다고 아파트로 올라감
(여기서 잡고있었어야 했는데 어디 한군데라도 잡았다간 성희롱으로 엮일거 같아 잡지를 못했네요ㅠㅠ)
가지마시라고 하니 자기집으로 따라들어오라네요....
7.경찰도착해서 차적조회하니 우리아파트로 주소가 안되어있음..
혹시나해서 녹취를 하고 있었는데 음주했다는 내용이 다 들어있었습니다.
경찰분께 녹음파일 전달하고 집에 들어왔네요.

찝찝한건 이여자분이 마지막에 이웃끼리 이래도 되냐고 그러던데
마주치기 좀 껄그럽기는 할거 같아요...
그리고 혹시 이분 처벌수위가 어느정도 될지...
진행사항을 알수는 없는지 궁금하네요.
두서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