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은 기부의 증폭효과를 노리기위해 '음쓰커플'이란 조연을 출연시킨거라 생각하시는데,
본질은 그게 아닙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쓰커플 등장의 이유는 인증 요구에 대한 사전 차단이죠.
음쓰커플의 등장 스토리 도입에서
'아이들을 보여달라'는 요구와 관련하여
'본인이 가족들이 연루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스타일' 이라는 것을 넌즈시 흘립니다.
아울러 음쓰와의 에피소드로 인해
-연락처 공개에 대한 공포
-택배에 대한 공포(주소공개 거부/ 기존의 비슷한 사건에선 돈 대신에 물품 기부를 하는 경우도 많았기때문에,택배거절에 대한 빌미가 필요했겠죠.)
등의 이유를 만들수 있게되고,
나아가 자신의 신변노출에 대한 것을 요구할 수 없도록 장치한 것이죠.
그런 밑밥을 깔았기에 인증요구댓글에 극단적으로 대처(욕설)해도 사람들이 본인편을 들어줄거라 계산한겁니다.
시나리오는 치밀했는데
날카로운 관객이 많았네요.
나중에 문제가되면
말하기 창피하지만 다 누구에게 선물받은 짝퉁이었다 정도로 반전을 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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