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착한 일 한적도 없고, 억울한 일 당한적도 없어 게시판 글 보면서 보배형님들의 정의구현에 감탄만 하고 있었던 유저입니다. 드디어 착한 일 할 찬스가 와서 용기를 내어 몇자 적어봅니다...
직장 동료 고교 동창 6살 딸래미가 백혈병이랍니다. 2차 골수이식까지 했는데 잘 안되서 지금 3차를 기다리고 있다는데 혈소판이 부족해서 고생하고 있나보더라구요.. 직장 동료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회식때 이야기 하더군요.. 다행히 같은 A형이라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겠더라구요.. 헌혈은 거의 20년만에 하나봐요... 그동안 참 무심하게 살아왔네요... 건강할 때 나누면서 살아야하는데 지금은 혈압약 먹고 있어서 헌혈의 집에 가서 빠꾸먹으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부디 이 딸래미가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형님들 기원해주세요...
착한 마음 씀씀이 예쁘세요~~ 잘 다녀오세요 ^^
아가야.. 아프지 말고 언능 씩씩하게 으쌰으쌰 건강해지자!!!
- 舊 구또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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