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걱------ 추가
먼저 격려해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분한분 댓글은 못달아도 양해 부탁드리고 감사인사 드리겠습니다.
글적고 지금 확인했는데 이게 뭐라고 일등이라니요 ㅠ,.ㅜ
정말 감사드리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새해 복 정말 제 복까지 받으시고 행복하십시오.
안녕하십니까? 형님 동생님들,
글도 많이 없는 눈팅족이나 저도 시원하게 털어버리고자 글을 씁니다.
2006년 12월에 결혼하고 현재 만 13년차이고, 아들 하나 올해 중학생이 됩니다.
참 많이 힘들고 안맞아도 이렇게 안맞을수가 없네요.
와이프가 어릴때 힘들게 살아와서 이해하고 좀 같이 바꿔서 살아보고자 노력했지만
도저히 안될것 같습니다.
양쪽말 다 들어보셔야 겠지만 저는 제 말만 하려고 합니다.
처음에 저는 와이프가 아침을 해줬으면 했는데 아침 7시에 가니 아침만 해주고 자라고
해도 몇년동안 몇번이 안되더군요.
지금은 제가 아들 아침해서 먹이고 출근합니다(몇년되었습니다)
저희 부모님 멀리 사시는데 아직 직장다니시지만 부모님댁에 가면 먼저 일어나서 배웅한적이 없습니다(아침은 개뿔)
잠도 많고 게으르고 자기 잘못은 없습니다.
항상 자기 변명하기 바쁩니다.
그리고 사람을 좋아해서 저나 아들이 먼저가 아니라 자기 지인들이 먼저입니다.
친할때는 간쓸개 다 빼줄듯이 하고, 저나 애는 관심도 없습니다.
술먹으러 나가면 새벽은 기본이고, 이런저런 거짓말로 늦게 들어옵니다.
저희 부모님이 절대 이혼은 안된다 엄마 자리 지키게라도 봐줘라 하지만 제가 화병이 날것같습니다.
6년전에는 제가 핸드폰에 유서도 써놓고 우을증까지 왔었습니다.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말도 못하다 작년 여름휴가때 애데리고 부모님하고 같이 놀러가서 말씀드렸습니다.
와이프는 장모님과도 사이가 안좋아서 안가고 저는 애만 데리고 딴에는 사위라고 몇년 혼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안바뀌더군요. 여기서 많이 들은 말이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하던데 딱 맞습니다.
저몰래 카드대출이 800까지 가서 저는 절대 돈 못갚아 준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자기 직업을 가지고 일을하는데 거의 자기 꾸미는데 돈을 다씁니다.
저는 하나도 없고 애가 먹을것만 간간이 사오는정도네요(애 핸폰비용만 냅니다)
많이 고민하고 10년을 참았습니다.
저는 주말은 항상 아이와 함께하고 어디든 같이 가고 있어주려고 노력합니다.
지난 11월에 이혼서류 접수하고 3월 24일에 확정 받으러 갑니다.
참 마음이 불안하면서도 걱정되고... 아이에게 얘기를 해야 하는데 어느정도는 알아도 확실히 얘기를 안해서 걱정입니다.
각방을 쓴지가 7년되었는데 어느순간 제가 왜이렇게 사는지 한심하더군요.
제돈으로 생활하는데 저는 몇만원짜리 옷도 못사입고 구질하게 살고 있는 모습이 이건아니다 싶어서 결심하고
부모님께도 말씀드리고 같이 울었습니다.
지난주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에 와이프 술먹고 안들어오고 어제는 찜질방에서 잔다고 안들어왔네요
남자가 있을까싶지만 아들 보면서 참고 있습니다.
바보같지만 아들한테 더 상처주는건 아닌것 같아서 혼자 묻어두고 여기에 답답한 마음 털어놓아 봅니다.
형님,동생님들 저 바보 멍청하다고 욕하셔도 좋지만 응원도 해주시면
2020년 새해 새출발하는 마음으로 마음 다잡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늦은밤에 서글퍼서 글 적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가정에 행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들만 둘인 저는 열심히 돈벌고
또 열심히 이여자 저여자 잘만나고 있습니다
이혼 하기가 힘들지 하고나면 별거 없어요
건강하십시요
새해복많이받으시고요.
2020년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시길바랍니다
아이는 모르거 같아도 다 알고 있어요..
이해 할겁니다..
새해에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라며, 건승하십시오...!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여자랑 살다간 인생 조지겠다 싶어 이혼했습니다
허구헌날 외박에 거짓말에
이혼전 마지막날 외박을 직감하고 처가집 장모님 불러 오늘도 집에 안들어올거다 말씀드리고 오늘안들어오면 이혼하겠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니라 다를까 외박...
다음날 공식적으로 이혼선언하고 짐뺏습니다
이혼한지 7년만에 천사같은 와이프를 만나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현재 와이프랑 상견례 며칠앞두고 전와이프가 전화왔더군요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그런다고...
신랑버리고 바람난 년 분명 후회할날이 올겁니다
여자 혼자 애 둘 키우면 산지 십년 넘어갑니다
양육비!?? 흐,,,진짜 쥐꼬리만한 월급 받으며 살아도 행복합니다.
행복할 권리 찾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왕창 받으세요~^^
정신적으로 해방되시고 건강 찾으세요. 인연이야 생기면 만나고, 혼자도 괜찮습니다.
울며 자식핑계되며 그 여자분이 다시 찾아올수 있는데, 내치시구요. 절대 다시 합치지 마세요.
크리스마스
애인하고 같이보냈는데.
마누라는 싫고. 애인이 좋아요
결혼도 이혼도 다 행복하려고 하는거라구요
결과가 어찌되었건 행복하게 사시길~~
저같아도 못 살아요..진작 빨리 헤어지셧어야하지만 한가지 걸리는건 아들이내요...아들과 많은대화 여행 등등으로
충분이 아빠의 마음을 보여주세요 진솔하게 그럼 아들은 영원한 당신편이 될꺼애요..중학생정도면 이미 알건 다아는 나이
이니까요 그런데 아이가 감수성이 엄청 풍부할시기라...잘 다독여 주셔요..그리고 님의 인생 찾으세요..그리고 이혼소송
시 재산분할 하나부터열까지 따져보고 왠만하면 오지랍 다버리시고 악착같이 해서 돈10원도 주지마시구요...앞으로 행복하길 빌게욤....
혼자살면 얼마나 편한데!
좋은일 많이 생길거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전 중2때 부모님이 이혼 하셨어요.
지금 나이 29살 흘러간 시간을 보니 각자의 인생 길에 소중한 사람과 자기 자신의 행복, 만족감만 있으면 됩니다.
걱정이 되는 것은 제 동생이 초등학생 저학년 부터 엄마 없이 방관 하듯이 자라니... 어리숙하고 잘 속고 속도 많이 썩이고 있네요 아직도...
자제분과 친구 처럼 지내시고 거리낌 없이 지내시면 아버님을 잘 이해하고 사랑하실거라 믿습니다.
열심히 살았던 만큼 더 나은 날이 펼쳐질겁니다
형 화이팅 새출발 미리 축하
낳아준다고 부모는될수있지만 본받지는 못한단다.
아빠를 이해할때쯤이면 아들도 세상물정을 어느정도 알고 물들어있겠지.....
아빠의 심정을 이해할때가되면 그냥 목욕탕가서 아부지등이나 스윽 밀어드리렴.
힘내시고 더나은삶을 사시길바랍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여성분을 이해 하도록 아직 기간이 있으니 남편분 께서 생각을바꿔보세요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조금더 참으시고 본인도 즐기세요^^ 아이에겐 현재 아빠 엄마 뿐이잖아요!
힘내요~
장모랑 사이가 안좋다?
이해할수 없는 일들이 많네요
그동안 많이 참고 사셨네요
아이와 함께 행복하세요.
참으신 만큼 앞으로 좋은일 많이 생기실 겁니다....
일단 나만 이가정을 위해 산다는거..그거 참 비참하고 슬픈일이에요...
남자멀쩡한 가정에 여자멀쩡한 집안없고
여자멀쩡한 가정에 남자멀쩡한 집안이 없네요
참 행복한 가정 꾸리는게 이렇게 힘든건가..생각도 해봤네요
지금이라도 내행복 찾는거 내가행복해서 자식 행복하게하는것
2020년 큰결심하신 님! 자신을찾아 화이팅하세요
멋지고,더 멋진 아빠되세요!!!!!!
7시 나가니 아침밥 차려라?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너무 쉽게 댓글남기네 ㅋㅋㅋㅋ
이 노인이 하고 싶은 말은...
아이를 무슨일이 있어도 꼭 데려오게나.
남자는 아이가 없으면 무너진다네.
앞으로 좋은길만 걸으시게나.
짚신도 짝이있고 박수도 소리가 마주쳐야 소리가나듯 서로의 출발점이 잘안맞아서 우연찮게 접촉사고로 가정을 이루신것같았습니다 ... 꼭 더 좋은소식으로 올라오길 바랄께요 ㅎ
높낮이가 다른 두 부부가 만나 평행선을 이루는 과정을 거치면서 부부는 하나가된다.
그 평행선은 부부마다 그 높낮이가 다를뿐. 평행을 이룰수록 서로의 만족감은 높아진다.
처음 그어긋난 정도에따라...평행을 이루려는 고통은 더 극심할것이다.
이과정에서.이혼을 하고 등을 돌려 남이 되는것이고.
이과정은 그누구를 다시만나도 다시 시작해야 하는 과정일 것이다.
하여 사전에 나와의 각이 덜 벌어진 사람을 만나고 확인하는 과정이 전재됨이 결혼이더 순탄할것인데...
그것은 결혼이란 틀이 아닌 연인관계에서는 모두 확인할수 없다.
결혼에는 연인사이일때와는 다른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인다.
결혼 7년차 딸둘 아빠의 글이였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