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이어 휠 문제 이야기가 많네요. 나쁜 사람들 ..ㅜㅜ
저는 지난 여름에 정반대의 경험이 있어 얘기를 써봅니다.
인근 지역으로 출장을 갔습니다.
도착해 기다리니 동료들의 포터차량이 들어오는데 왠지 뒷타이어가 이상해 살펴보니 이번 사기 행각과 흡사한 모양으로 휠이 휘어 있더군요. 어딘가 쓸려서 손상도 입고..
또한 그 중심으로 새끼 손가락 정도 크기로 고무가 볼록하게 팽창해 있었구요.
주로 운전하는 직원에게 물어보니 보도블럭 경계석에 쓸렸다 합니다.
주차가 서툴어 자주 긁는 직원인지라 이해는 했습니다만, 이런 고무가 부풀어 터질지도 모를 일이라 조치를 해야겠더군요.
작업지시 해두고 그 차를 몰고 인근 타이어 검색하여 출발했습니다.
중고도 취급하는 곳이라 중고휠이나 스페어로 교체하고 복귀후 거래처에서 조치할 생각 이었어요.
그곳 사장님께 상담드리니 이건 그냥 펴면 된다. 기다려보랍니다.
타이어 탈거-휠분해 후 오함마 꺼내 오십니다.
풀스윙 수차례 후 작은 망치로 투탁투탁 하니 거의 원형으로
돌아오더군요.
그야말로 충격!!
이렇게 타도 문제 없을까요? 여쭈니 , 어차피 스크래치 많이 난 화물차 휠에 기스난거 신경 쓰는거 아니면 그냥 타라시더군요.
전문사이시니 그냥 믿고 옵니다. 금액은 1만원.. 헛!!!
4~5개월째 그차 운행은 잘되고 있습니다. 변형도 없구요.
다시한번 김천의 모타이어 사장님 엄지척!! 감사히 타고 있습니다.
업하시는 분들이 고객에게 최대의 이윤을 추구하는건 개인적으로 인정합니다.
근데 사기, 능욕은 하지 말고 살아요 우리..
오늘도 안전 코로나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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