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엔 절대 추천 받지도 하지도 마시길 바랍니다. 자식이 부모가 추천 해준곳 가서 군생활 편하게 해봤자 거기보다 더 편한곳 보고 왜 자기 여기로 보냈냐고 나중에 아부지 탓 할수있어요. 그리고 혹여나 추천 해주신곳으로 갔다가 진짜 뭣같은 선임만나면 또 그러겠죠. 나 왜 여기로 보냈냐고 왜 나 여기로보내서 이런놈 만나게해서 자기 힘들게 하냐고... 그냥 자기가 원하는곳 자기가 가고싶은곳 가서 잘하다 오는게 제일 낫다고 봅니다. 괜히 신경써주셨다가 원망듣지마시길 바랍니다. 군대 완전히 빼줄꺼 아니시라면 그냥 알아서 가게 두시는게^^;
제 얘기 해드릴께요
제 아들 대1입니다...그래서 내년초에 군대가기로 계획잡았었죠
처음에는 카튜사에 지원한다하여
여름방학에 열심히 토익공부해서 926점을 맞아서 1단계통과 그러나 2단계 뺑뺑이에서 탈락
공군입대한다고 2학년 마치고 공군지원한다고 하기에
전공에 문제가 될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이번에 가도록하고
힘들다는 이유로 피하려는 태도 맘에 안드니 바로 지원하라고 했습니다.
지금 부터 그렇게 힘들걸 피해서 선택하는 태도가 나중에 사회생활에서도 버릇으로 남에 힘들고 어렵다고 자꾸만 피하려고만하고 헤쳐나갈려고 안한다! 그러니 어디를 가든 지원입대해라!
했습니다. 그러더니 몇일 고민하고 좀 삐친듯하더라구요
그저께 드디어 입을열었네요
운전병으로 입대신청했더니(참고로 1종보통운전면허취득상태)
21사단 신병교육대대로 배정받았다고 합니다..
악명높은 백두산부대 입니다....
집사람은 걱정이 태산이더군요...저도 사실 아들이 힘들고 먼데 간다는데 속은 좋지 않지만
남들과 같은 보병도 아니고 운전병인데 그거 못하겠나 싶어
그래 언제냐 물어보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아빠 너 면회갈때 가족들 캠핑하는 기분으로 갈께~~하고
웃어주기도 했네요
어제 꿈에 아들넘 입대하는 꿈을 꾸었네요...
이왕 갈꺼 그동안 너무 편하게만 살아왔으니
생으로라도 좀 고생하고 집떠나서도 잘 살아가는
하나의 방법도 터득하고 나라또한 1순위로 지켜야한다는 맘
가졌으면 하더군요
2사단은 피하세여 ㅋ
사단은 송내역 근처에 있구요...
꿈의 17사단은 대체 어느시대의 이야기를 하는지ㅋ
사단 내부에 있으면 많이 힙듭니다...
전 17사단 반대입니다.
차라리 1사단이 휠 좋네요
매일 아침 내발아래로 펼쳐진 운해를 볼수있습니다.
예비군부대라 적응만 잘하면 좋아요
제가 나온 사단이라 추천하는것도 있지만
계양산 밑에서 21개월 보내고 왔내요
요즘은 부대로 엄마들이 전화해서 진상이라네요
현 해군 2함대 대위 친구 푸념
생전에 잊지못할경험을 하게됩니다
제가있을때 죽음의땅 이라고 불렸어요 저곳만은 피해주길
우리때도 저런거 있었으면......ㅠㅠ
갠적으로 55사단 나왓는데 부대에서 용인에버랜드 보이고 폐장할때 불꽃놀이도 감상할수 있어요
꿈의 17 환상의 55사라고 하죠
제 아들 대1입니다...그래서 내년초에 군대가기로 계획잡았었죠
처음에는 카튜사에 지원한다하여
여름방학에 열심히 토익공부해서 926점을 맞아서 1단계통과 그러나 2단계 뺑뺑이에서 탈락
공군입대한다고 2학년 마치고 공군지원한다고 하기에
전공에 문제가 될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이번에 가도록하고
힘들다는 이유로 피하려는 태도 맘에 안드니 바로 지원하라고 했습니다.
지금 부터 그렇게 힘들걸 피해서 선택하는 태도가 나중에 사회생활에서도 버릇으로 남에 힘들고 어렵다고 자꾸만 피하려고만하고 헤쳐나갈려고 안한다! 그러니 어디를 가든 지원입대해라!
했습니다. 그러더니 몇일 고민하고 좀 삐친듯하더라구요
그저께 드디어 입을열었네요
운전병으로 입대신청했더니(참고로 1종보통운전면허취득상태)
21사단 신병교육대대로 배정받았다고 합니다..
악명높은 백두산부대 입니다....
집사람은 걱정이 태산이더군요...저도 사실 아들이 힘들고 먼데 간다는데 속은 좋지 않지만
남들과 같은 보병도 아니고 운전병인데 그거 못하겠나 싶어
그래 언제냐 물어보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아빠 너 면회갈때 가족들 캠핑하는 기분으로 갈께~~하고
웃어주기도 했네요
어제 꿈에 아들넘 입대하는 꿈을 꾸었네요...
이왕 갈꺼 그동안 너무 편하게만 살아왔으니
생으로라도 좀 고생하고 집떠나서도 잘 살아가는
하나의 방법도 터득하고 나라또한 1순위로 지켜야한다는 맘
가졌으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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