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역시, 게시판 내 거론되었던 내용으로 심도 있는 자료조사를 한 후 글을 써 봅니다.
세단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다 있다 말들은 많은데 도대체 어느 정도인 것인가, 숫자로 거론되는 경우가 흔치 않고 또 해외 소식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자주 귀담아 듣지 않고 있다보니 마지막 소식을 접한 후 판이 완전히 바뀌어 있는 경우도 흔하죠. 그래서 객관적인 비교와 체감을 하기 위해 년도 별 판매량 정리를 해봤습니다. 약간의 해석도 추가 했습니다.
모든 년도를 다 뒤져볼 수는 없어서 대충 상징적으로 2010년을 시작년도로 잡았고 연간 판매량이 기준입니다. 세월에 따른 감소폭을 체감하기 위해 2010년 판매량과 2022년 판매량, 그리고 2022년 판매량이 얼마나 급감폭이 큰 것인지 실감하기 위해 전년도 또는 전전년도 수치를 비교 하겠습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2010년 당시만 해도 규모가 훨씬 작았기에 중간 피크치를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평소 글과는 달리 친근감 있는 국산차 부터 나열하겠습니다.
1. 현대 & 제네시스
엑센트: 2010년 51,975대, 2016년(피크) 73,766대, 2021년 19,614대, 2022년 17,823대
[전년 대비 -9.1%, 2010년 대비 -65.7%, 피크 대비 -75.8%]
* 내수 시장 엑센트 단종 직전 2019년 연간 판매량의 경우 미국이 25,628대인 반면 내수는 5,989대에 불과했음. 2012년 30,527대 대비 -80.4%
엘란트라(아반떼): 2010년 132,246대, 2013년(피크) 247,912대, 2021년 124,422대, 2022년 117,177대
[전년 대비 -5.8%, 2010년 대비 -11.4%, 피크 대비 -52.7%]
* 내수 시장 아반떼 2022년 연간 판매량은 58,743대로, 2015년 99,912대 대비 -41.2%
쏘나타: 2010년 196,623대, 2013년(피크) 230,605대, 2021년 83,434대, 2022년 52,140대
[전년 대비 -37.5%, 2010년 대비 -73.5%, 피크 대비 -77.4%]
* 내수 시장 쏘나타 2022년 연간 판매량은 48,308대로, 2010년 152,023대 대비 -68.2%
아제라(그랜저): 2010년 3,051대, 2013년(피크) 11,221대, 2017년 3,060대
[피크 대비 2017년(단종 당시) 판매량 -72.7%]
* 내수 시장 그랜저 2017년 판매량은 131,950대로, 제네시스 브랜드 분리로 그랜저가 기함이 되기도 했고 신모델(IG) 출시로 전년(2016년) 68,409대 대비 +92.9% 폭풍성장함. 2022년 판매량은 67,030대로 피크 대비 얼추 비슷한 수치(-90%) 폭락 하였으나 신모델(GN7) 판매량 집계 후 다시 판단해야 할 듯. 참고로 TG 끝물 당시 2010년 판매량은 32,697대
에쿠스/G90(EQ900 포함): 2011년 3,193대, 2017년(피크) 4,418대, 2021년 1,821대, 2022년 1,172대
[전년 대비 -35.4%, 2011년 대비 -63.3%, 2017년(피크) 대비 -73.5%]
* 미국 에쿠스(VI)는 2011년이 첫 full year
* 내수 시장 G90은 미국 보다 앞서 신모델이 출시, 2022년 연간 판매량은 23,229대로 전년(2021년) 구형 판매량(5,089대) 대비 +356.5% 성장함.
G80(BH 제외): 2017년 17,330대, 2021년 6,031대, 2022년 4,125대
[전년 대비 -31.6%, 2017년(피크) 대비 -76.2%]
* 제네시스 쿠페가 존재하던 시절에는 판매량에 함께 집계되어 객관적인 세단 판매량 파악을 위해 배제함
* 내수 시장 G80의 경우 인기가 대단하여 끝물 2019년도 판매량이 22,284대며 신모델이 출시된 2020년은 56,150대.
G70: 2019년 11,903대, 2021년 10,718대, 2022년 12,649대
[전년 대비 +18.0%, 2019년 대비 +6.3%]
* 참고로 2023년 Q1~Q3 판매량이 이미 11,665대로 2023년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내수 시장 G70 2022년 판매량은 5,284대로, 2019년(피크) 16,975대 대비 -68.9%
2. 기아
리오(프라이드): 2010년 24,619대, 2013년(피크) 40,742대, 2021년 31,362대, 2022년 26,996대
[전년 대비 -13.9%, 2013년(피크) 대비 -33.7%]
* 내수 시장 프라이드 단종 직전 2016년 판매량의 경우 미국이 28,700대인 반면 내수는 4,158대에 불과했음. 2012년(16,380대) 대비 -75.6%
포르테(K3): 2010년 68,500대, 2017년(피크) 117,596대, 2021년 115,929대, 2022년 108,424대
[전년 대비 -6.5%]
* 요 근래에 기아차 인기가 얼마나 늘어났는가 실감되는 모델. 세단 인기 급락에도 판매량 제법 잘 유지중
* 내수 시장 K3 2022년 연간 판매량은 21,021대로, 2013년 52,084대 대비 -59.6%
K5/옵티마: 2010년 27,382대, 2015년(피크) 159,414대, 2021년 92,342대, 2022년 66,298대
[전년 대비 -28.2%, 피크 대비 -58.4%]
* 내수 시장 K5 2022년 연간 판매량은 31,498대로, 2011년 87,452대 대비 -64.0%
카덴자(K7): 2014년(피크) 9,267대, 2020년(단종) 1,265대
[피크 대비 2020년 판매량 -86.3%]
* 미국 카덴자는 2014년이 첫 full year
* 내수 시장 K7 2020년 연간 판매량은 41,408대로, 2016년(피크) 56,060대 대비 -26.1%
K900(K9): 2015년(피크) 2,524대, 2020년(단종) 305대
[피크 대비 2020년 판매량 -87.9%]
* 미국 K900는 2015년이 첫 full year
* 내수 시장 K9 2022년 연간 판매량은 6,736대로, 2018년(피크) 11,843대 대비 -43.1%
스팅어: 2018년(피크) 16,806대, 2021년 13,517대, 2022년 7,809대
[전년 대비 -42.2%, 피크 대비 -53.5%]
* 미국과 내수 모두 2018년이 첫 full year
* 내수 시장 스팅어 2022년 연간 판매량은 1,984대로, 전년 3,167대 대비 -37.4%, 2018년(피크) 5,700대 대비 -65.2%
3. 사이언 & 도요타 & 렉서스
사이언 iA & 마즈다 2: 2010년 40,076대, 2012년(피크) 52,606대, 2019년(단종) 21,916대
[2010년 대비 2019년 판매량 -45.3%, 피크 대비 2019년 판매량 -58.3%]
* 마쯔다-도요타 협력으로 사이언 브랜드 당시에는 마즈다 뱃지 없이 마즈다 2를 판매 했었고, 사이언 브랜드 폐지 이후에는 마쯔다 뱃지로 판매됨. 캐나다만 도요타 야리스로 판매
프리우스(모든 가지치기 모델 포함): 2010년 140,928대, 2012년(피크) 236,659대, 2021년 59,010대, 2022년 33,352대
[전년 대비 -43.5%, 2010년 대비 -76.3%, 피크 대비 -85.9%]
* 믿고 구입하던 도요타 하이브리드 간판 모델 판매량이 10년 만에 86%가 떨어졌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짐
코롤라(코롤라 크로스 제외): 2010년 266,082대, 2016년(피크) 378,210대, 2021년 223,215대, 2022년 222,216대
[전년 대비 -0.4%, 2010년 대비 -16.5%, 피크 대비 -41.2%]
캠리: 2010년 327,553대, 2014년(피크) 428,606대, 2021년 313,795대, 2022년 295,201대
[전년 대비 -5.9%, 2010년 대비 -9.9%, 피크 대비 -31.1%]
* 퍼센티지로 보면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 8년 전 피크 대비 13만 대 이상이 증발한 것임.
* 캠리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세단
아발론: 2010년 28,950대, 2013년(피크) 70,990대, 2021년 19,460대, 2022년 12,215대
[전년 대비 -37.2%, 2010년 대비 -57.8%, 피크 대비 -82.8%]
* 크라운 크로스오버 2023 Q1~Q3 판매량은 14,961대로 신차 크로스오버 치고 아발론을 단종시킨 보람을 별로 못 보고 있는 듯.
ES: 2010년 48,562대, 2013년(피크) 72,581대, 2021년 45,406대, 2022년 41,465대
[전년 대비 -8.7%, 2010년 대비 -14.6%, 피크 대비 -42.9%]
* 2010년 이전까지 모두 포함한 렉서스 ES의 all time 피크는 2007년 10만대 턱걸이. 이 당시와 비교하면 진짜 피크 시절로부터는 60% 가량 떡락한 셈.
IS: 2010년 34,129대, 2014년(피크) 51,358대, 2021년 21,998대, 2022년 21,386대
[전년 대비 -2.8%, 2010년 대비 -37.3%, 피크 대비 -58.4%]
* 아우디 A4의 몰락으로 2021년, 처음으로 독3사 중 아우디 A4를 제치고 이 세그먼트 3위로 올라섬
GS: 2010년 7,059대, 2015년(피크) 23,117대, 2020년(단종) 2,560대
[2010년 대비 2020년 판매량 -63.7%, 피크 대비 2020년 판매량 -88.9%]
* 3세대가 역대 가장 많이 팔린 GS지만 근래 2015년에 피크를 찍은 차가 불과 5년 만에 판매량 9할이 날아감.
LS: 2010년(피크) 12,275대, 2021년 3,739대, 2022년 2,679대
[전년 대비 -28.3%, 2010년/피크 대비 -78.8%]
* 제법 오래 전 부터 이 세그먼트에서 S클래스와 7시리즈에 이은 3인자. 심지어 1990년 1세대가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
4. 혼다 & 아큐라
씨빅: 2010년 260,218대, 2017년(피크) 377,286대, 2021년 263,787대, 2022년 133,932대
[전년 대비 -49.2%, 2010년 대비 -48.5%, 피크 대비 -64.5%]
* 아마도 신모델 출시로 공백기간이 생겨 2022년 판매량이 십창난 것으로 판단 되는데, 준중형 세단 2인자 씨빅이 2022년 판매를 말아먹은 덕에 현대 엘란트라가 단 18,000대 차이로 2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음. 2023 Q1~Q3 판매량에서는 다시 5만대 정도로 씨빅이 격차를 벌려둔 상태지만 혼다 인사이트가 없어지고 씨빅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어 판매량이 단일화 된 것이 요인으로 판단됨. 아마도 2023년 full year 판매량은 20만대 초반 정도를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믿고 구입하던 일제차 핵심 모델이 이 정도로 박살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됨.
어코드: 2010년 311,381대, 2014년(피크) 388,374대, 2021년 202,676대, 2022년 154,612대
[전년 대비 -23.7%, 2010년 대비 -50.3%, 피크 대비 -60.2%]
TSX/ILX/인테그라: 2010년 31,950대, 2012년(피크) 36,881대, 2021년 13,900대, 2022년 19,323대
[전년 대비 +39.0%, 2010년 대비 -39.5%, 피크 대비 -47.6%]
* 인테그라 첫 full year는 2023년으로, Q1~Q3 현재 판매량은 27,150대로 2012년 피크를 거의 회복할 것으로 전망됨. 참고로 이번 인테그라는 씨빅 Type-R 보다도 높은 출력의 Type-S 모델을 마련하는 등 현지에서 평가가 매우 후한 히트상품.
TL/TLX: 2010년 34,049대, 2015년(피크) 47,168대, 2021년 26,100대, 2022년 11,508대
[전년 대비 -55.9%, 2010년 대비 -66.2%, 피크 대비 -75.6%]
* 상대적으로 신모델인데다 RLX를 단종 시켜 모델 단일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급감
RL/RLX: 2010년 2,037대, 2013년(피크) 5,460대, 2020년(단종) 1,055대
[2010년 대비 2020년 판매량 -48.2%, 피크 대비 2020년 판매량 -80.7%]
* 여태 이걸 왜 만들어 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히트한 적이 없는 차.. 아카디아 그 시절 레전드가 판매량이 가장 많음. 이쯤이면 세단 인기가 식어서 판매가 부진했던 것이 아니라 차 자체가 매력이 없는 거..
5. 닛산 & 인피니티
베르사: 2010년 99,705대, 2015년(피크) 144,528대, 2021년 60,913대, 2022년 13,396대
[전년 대비 -78.0%, 2010년 대비 -86.6%, 피크 대비 -90.7%]
* 판매에 차질이 생겼던 것도 아니고 정상적인 full year 판매 집계에서 가장 큰 폭으로 박살난 차. 닛산의 현주소를 가장 잘 표현한다고 생각됨. 참고로 올해 현기 소형차가 빠지고 2025년에 미쓰비시 미라지 마저 빠지면 서브컴팩트 세그먼트에서 유일한 생존 차량이 될 예정.
센트라: 2010년 94,065대, 2017년(피크) 218,451대, 2021년 127,861대, 2022년 77,123대
[전년 대비 -39.7%, 2010년 대비 -18.0%, 피크 대비 -64.7%]
* 센트라의 작년 성적표 77,123대는 현대 엘란트라, 기아 포르테 각각의 판매량 보다도 한참이 뒤쳐짐
알티마: 2010년 229,263대, 2014년(피크) 335,644대, 2021년 103,777대, 2022년 139,955대
[전년 대비 +34.9%, 2010년 대비 -39.0%, 피크 대비 -58.3%]
* 2023년 페이스리프트 덕에 판매량이 많이 반등한 것으로 판단됨. 크게 달라진게 없던데 성장폭이 왜 이렇게 크지..
맥시마: 2010년 60,569대, 2017년(피크) 67,627대, 2021년 16,386대, 2022년 7,110대
[전년 대비 -56.6%, 2010년 대비 -88.3%, 피크 대비 -89.5%]
* 2023년을 끝으로 맥시마가 단종 되면 미국에서 그랜저급 전륜구동 준대형 세단의 역사도 끝나게 됨
G/Q40/Q50: 2010년 58,143대, 2013년(피크) 75,694대, 2021년 13,896대, 2022년 4,781대
[전년 대비 -65.6%, 2010년 대비 -91.8%, 피크 대비 -93.7%]
* 이 차를 보고 있노라면 과감하게 단종을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살려 보려고 노력도 하지 않는 닛산의 정신상태에 놀라게 됨.
M/Q70: 2010년(피크) 14,618대, 2019년(단종) 2,552대
[피크 대비 2019년 판매량 -82.5%]
6. 스바루
임프레자(WRX 제외): 2011년(WRX 분리 직후) 28,479대, 2017년(피크) 86,043대, 2021년 34,791대, 2022년 30,846대
[전년 대비 -11.3%, 2011년 대비 +8.3%, 피크 대비 -64.2%]
WRX(STi 포함): 2011년(WRX 분리 직후) 13,653대, 2016년(피크) 33,279대, 2021년 27,141대, 2022년 18,662대
[전년 대비 -32.2%, 2011년 대비 +36.7%, 피크 대비 -43.9%]
* WRX가 분리된 이후 스바루에서는 이들 둘을 별도 라인업으로 취급, 모델체인지 주기가 서로 다름
레거시(아웃백 제외): 2010년 38,725대, 2016년(피크) 65,306대, 2021년 22,766대, 2022년 22,605대
[전년 대비 -0.7%, 2010년 대비 -41.6%, 피크 대비 -65.4%]
* 2023년 페이스리프트로 판매량 반등 중. 2023년 Q1~Q3 판매량은 21,793대로, 전년 기록 무난하게 넘길 듯
7. 마쯔다
3: 2010년 106,353대, 2012년(피크) 123,361대, 2021년 37,653대, 2022년 27,767대
[전년 대비 -26.3%, 2010년 대비 -73.9%, 피크 대비 -77.5%]
6: 2010년 35,662대, 2015년(피크) 57,898대, 2021년(단종) 16,214대
[2010년 대비 2021년 판매량 -55.5%, 피크 대비 2021년 판매량 -72.0%]
* 마쯔다는 북미 판매량이 하도 많이 줄어들어 미국에 있던 공장까지 철수함. (대신 도요타랑 새로 합작 공장 만들긴 함)
8. 미쓰비시
미라지: 2019년(피크) 26,966대, 2021년 22,741대, 2022년 15,816대
[전년 대비 -30.5%, 피크 대비 -41.3%]
* 미라지는 2014년 첫 full year
* 미쓰비시에서 마지막 남은 승용차(세단)이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싼 자동차가 이것. 2025년 단종 예정
랜서: 2010년 21,416대, 2017년(단종) 12,725대
[2010년 대비 2017년 판매량 -40.6%]
9. 쉐보레 & 뷰익 & 캐딜락
아베오/소닉: 2010년 48,623대, 2014년(피크) 93,518대, 2020년(단종) 13,007대
[2010년 대비 2020년 판매량 -73.2%, 피크 대비 2020년 판매량 -86.1%]
코발트/크루즈: 2010년 121,876대, 2011년(피크) 359,204대, 2018년(단종) 142,617대
[피크 대비 2018년 판매량 -60.3%]
* 연간 몇 백 대 팔면서도 단종 시키지 않는 메이커가 있는가 하면 연간 14만 대를 팔고 있는데도 단종 시키는 서로 다른 반대의 정신병자 집단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GM. 좋게 생각하면 60% 까졌을 때 그것만 보고 어서 과감하게 정리하는 대범함이랄까. 참고로 2010년은 북미 전용으로 개발된 코발트 끝물 판매량이고 2011년에 초대박 난 이유는 크루즈(J300)이 데뷔했기 때문입니다.
말리부: 2010년 198,770대, 2016년(피크) 227,881대, 2021년 39,376대, 2022년 115,467대
[전년 대비 +193%, 2010년 대비 -41.9%, 피크 대비 -49.3%]
* 원래 말리부는 2024년 단종 예정이었는데 2022년 판매량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바람에 GM에서 최근 이 결정을 철회하고 계속 판매하겠다 말을 바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단종 안하면 뭐하나.. 후속 모델 개발을 안해놨는데..
임팔라: 2010년(피크) 172,078대, 2019년 44,978대, 2020년(단종) 9,943대
[2019년 대비 2020년 판매량 -77.9%, 피크 대비 2020년 판매량 -94.2%]
리갈: 2011년(데뷔&피크) 40,144대, 2019년(단종) 10,363대
[2011년 대비 2019년 판매량 -74.2%]
라크로스: 2010년(피크) 61,178대, 2018년 15,527대, 2019년 7,241대
[2018년 대비 2019년 판매량 -53.4%, 피크 대비 2019년 판매량 -88.2%]
ATS/CT4: 2013년(데뷔&피크) 38,319대, 2021년 7,253대, 2022년 9,271대
[전년 대비 +27.8%, 2013년 대비 -75.8%]
* 페이스리프트 된 것도 아니요, 사양 변경만 있어왔는데 어떻게 판매량이 3년 연속 오르지.. 미스테리한 차
CTS/CT5: 2010년 45,656대, 2011년(피크) 55,042대, 2021년 9,446대, 2022년 15,896대
[전년 대비 +68.3%, 2010년 대비 -65.2%, 피크 대비 -71.1%]
* 이것도 CT4와 마찬가지. 아무 변화가 없었는데 판매량이 계속 오름
CT6: 2017년(데뷔) 10,542대, 2018년 9,668대, 2019년(단종) 7,952대
[2017년 대비 2018년 판매량 -8.3%, 2018년 대비 2019년 판매량 -17.7%, 2017년 대비 2019년 판매량 -24.6%]
DTS/XTS: 2010년 18,640대, 2013년(피크) 32,559대, 2019년 11,306대
[2010년 대비 2019년 판매량 -39.4%, 피크 대비 2019년 판매량 -65.3%]
10. 포드 & 링컨
피에스타: 2011년(데뷔) 68,754대, 2013년(피크) 71,073대, 2019년(단종) 60,148대
[2011년 대비 2019년 판매량 -12.5%, 피크 대비 2019년 판매량 -15.4%]
포커스: 2010년 172,421대, 2012년(피크) 245,922대, 2018년(단종) 113,345대
[2010년 대비 2018년 판매량 -34.3%, 피크 대비 2018년 판매량 -53.9%]
* GM이 항상 최강 정신병자 짓을 해서 그렇지 포드도 가만 보면 만만치 않음. 연간 11만 대 팔고 있던 차를 그냥 단종 시켜버림. 참고로 포드는 유럽에서도 2025년을 끝으로 포커스를 후속 모델 없이 단종 시킨다고 합니다.
퓨전: 2010년 219,219대, 2014년(피크) 306,860대, 2020년(단종) 110,665대
[2010년 대비 2020년 판매량 -49.5%, 피크 대비 2020년 판매량 -63.9%]
* 퓨전도 연간 11만 대 팔고 있던 찬데 그대로 쳐내버림
토러스: 2010년 68,859대, 2013년(피크) 69,063대, 2019년(단종) 13,351대
[2010년 대비 2019년 판매량 -80.6%, 피크 대비 2019년 판매량 -80.7%]
MKZ: 2010년 22,535대, 2014년(피크) 34,009대, 2020년(단종) 12,218대
[2010년 대비 2020년 판매량 -45.8%, 피크 대비 2020년 판매량 -63.1%]
* 이 차가 포드/링컨 전체에서 마지막으로 생산된 세단입니다. 2020년 현재 모든 세단 단종
MKS/컨티넨탈: 2010년 14,417대, 2012년(피크) 15,524대, 2020년(단종) 5,262대
[2010년 대비 2020년 판매량 -63.5%, 피크 대비 2020년 판매량 -66.1%]
11. 크라이슬러 & 닷지 & 알파로메오
세브링/200: 2010년 38,585대, 2015년(피크) 177,889대, 2017년 18,457대
[2010년 대비 2017년 판매량 -52.3%, 피크 대비 2017년 판매량 -89.6%]
300: 2010년 37,116대, 2012년(피크) 70,747대, 2021년 16,662대, 2022년 14,087대
[전년 대비 -15.5%, 2010년 대비 -62.0%, 피크 대비 -80.0%]
* 2023년을 끝으로 단종 예정
차저: 2010년 75,397대, 2013년(피크) 98,336대, 2021년 78,389대, 2022년 80,074대
[전년 대비 +2.1%, 2010년 대비 +6.2%, 피크 대비 -18.6%]
* 2023년을 끝으로 단종 예정. 신차 시절 보다 지금 판매량이 훨씬 좋은 희한한 차. 경쟁차들이 다 망해 없어진 판에 후륜구동을 고수하고 자국민이 좋아하는 고성능 V8 엔진을 팍팍 넣어주면 사골 세단으로도 장사 할만 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
쥴리아: 2017년(데뷔) 8,904대, 2018년(피크) 11,519대, 2021년 7,634대, 2022년 5,092대
[전년 대비 -33.3%, 2017년 대비 -42.8%, 피크 대비 -55.8%]
* 이건 도대체 왜 팔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음. 뭐, 재규어 보다야 낫다만은..
12. 볼보
S60(V60 제외): 2011년(2세대 첫 full year) 21,282대, 2013년(피크) 23,210대, 2021년 13,605대, 2022년 5,077대
[전년 대비 -62.7%, 2011년 대비 -76.1%, 피크 대비 -78.1%]
* 심지어 요만큼 팔자고 신형 S60 부터 미국에 공장까지 지은 메이커임...
S80/S90(V70/V90 제외): 2010년 7,224대, 2017년(피크) 8,647대, 2021년 1,485대, 2022년 1,334대
[전년 대비 -10.0%, 2010년 대비 -81.5%, 피크 대비 -84.6%]
13. 재규어
XE: 2016년(데뷔) 6,656대, 2017(피크) 9,278대, 2020(단종) 1,686대
[2016년 대비 2020년 판매량 -74.7%, 피크 대비 2020년 판매량 -81.8%]
XF: 2010년 6,925대, 2013년(피크) 7,922대, 2021년 1,183대, 2022년 809대
[전년 대비 -31.5%, 2010년 대비 -88.3%, 피크 대비 -89.8%]
* 2018년 부터 이미 2000대 언더로 떨어졌는데 5개 년도를 풀로 질질 끌고도 아직까지 단종 안하고 있음. 809대 ㅋㅋ G90도 이거보다 많이 팝니다.
XJ: 2010년 4,278대, 2011년(피크) 5,481대, 2020년(단종) 1,118대
[2010년 대비 2020년 판매량 -73.9%, 피크 대비 -79.6%]
* 신차효과가 한창이어야 할 때에도 5,481대면 이건 빈정이 상해서라도 그 다음해에 바로 짐 쌌어야..
14. 폭스바겐 & 아우디 & 포르쉐
골프: 2010년 28,286대, 2017년(피크) 68,978대, 2021년 6,210대, 2022년 8,423대
[전년 대비 +35.6%, 2010년 대비 -70.2%, 피크 대비 -87.8%]
* 8세대 골프 넘어오면서 미국에는 GTI만 판매해서 유독 많이 떨어졌습니다. ID.3 자리 잡고 내연기관 때려치우는 2020년대 후반에는 50년 명맥을 이어온 골프 자체를 없애버린다는 폭스바겐 루머가 괜한 말이 아닐 정도
제타: 2010년 123,213대, 2011년(피크) 177,360대, 2021년 61,697대, 2022년 38,260대
[전년 대비 -38.0%, 2010년 대비 -68.9%, 피크 대비 -80.1%]
파사트: 2010년 12,497대, 2012년(피크) 117,023대, 2021년(단종) 24,396대
[피크 대비 2021년 판매량 -79.2%]
* 2010년은 NMS 파사트 출시 전 B6 시절
CC/아테온: 2011년(데뷔&피크) 20,502대, 2021년 5,537대, 2022년 1,742대
[전년 대비 -68.5%, 피크 대비 -91.5%]
* 아테온 역시 2023년을 끝으로 단종 예정
A3: 2010년 6,558대, 2015년(피크) 35,984대, 2021년 2,390대, 2022년 9,788대
[전년 대비 +310%, 피크 대비 -72.8%]
* 2022년 판매량이 급등한 이유는 신모델 출시
A4: 2010년 34,672대, 2013년(피크) 38,034대, 2021년 16,263대, 2022년 15,239대
[전년 대비 -6.3%, 2010년 대비 -56.0%, 피크 대비 -60.0%]
* 앞서도 말씀 드렸듯이 A4 판매량은 이제 렉서스 IS 한테도 따임. 참고로 G70이 12,649대로 4위 A4를 연간 판매량을 빠짝 추격 중이다가... (후술)
A5(스포츠백 포함): 2010년 16,379대, 2018년(피크) 25,972대, 2021년 17,408대, 2022년 18,349대
[전년 대비 +5.4%, 2010년 대비 +12.0%, 피크 대비 -29.4%]
* 최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 되었고 2010년은 스포츠백 없이 2도어 모델만 판매 했었음
A6: 2010년 8,675대, 2014년(피크) 23,941대, 2021년 9,544대, 2022년 6,003대
[전년 대비 -37.1%, 2010년 대비 -30.8%, 피크 대비 -74.9%]
* 캐딜락 CT5에도 넘사벽으로 한참 발리고 전륜구동 아큐라 TLX 보다도 한참 발리는 판매량. G80 보다는 앞서고 있음. 아이고 좋겠다.
A7: 2011년(데뷔) 6,270대, 2012년(피크) 8,598대, 2021년 3,081대, 2022년 2,237대
[전년 대비 -27.4%, 2011년 대비 -64.3%, 피크 대비 -74.0%]
* 20년 전에 그토록 인기몰이 했었다는 4도어 쿠페 인기가 이제는 이 정도. 4도어 쿠페 창시자 CLS가 없어진 걸 보면 이해가 되죠.
A8: 2010년 1,521대, 2013년(피크) 6,300대, 2021년 2,069대, 2022년 1,594대
[전년 대비 -22.0%, 2010년 대비 +4.8%, 피크 대비 -74.7%]
* 럭셔리 브랜드에서 가장 불쌍한 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큰 세단 남들 다 잘 나갈 때도 신차 내놔봐야 연간 6300대, D5 신형 나오고 나서는 심지어 연간 3천 대도 못 채움.. 2017년 G90이 데뷔 첫 해에 4,418대를 팔았는데 ㅎㅎ
파나메라: 2010년 7,680대, 2018년(피크) 8,042대, 2021년 4,257대, 2022년 4,224대
[전년 대비 -0.8%, 2010년 대비 -45.0%, 피크 대비 -47.5%]
15. BMW
3 시리즈(2013까지 2DR 포함): 2010년 100,910대, 2013년(피크) 119,521대, 2021년, 49,461대, 2022년 30,400대
[전년 대비 -38.5%, 2010년 대비 -69.9%, 피크 대비 -74.6%]
* 아무리 2도어 모델이 4시리즈로 갈라졌다고 하지만 BMW 코어 모델 판매량 떡락이 엄청나죠? 4시리즈 판매량을 합친 후 비교해 봐도 40% 이상 떡락입니다.
4 시리즈(그란쿠페 포함): 2014년(데뷔) 29,950대, 2015년(피크) 46,079대, 2021년 22,937대, 2022년 36,954대
[전년 대비 +61.1%, 2014년 대비 +23.4%, 피크 대비 -19.8%]
5시리즈(GT 포함): 2010년 39,488대, 2013년(피크) 56,863대, 2021년 24,523대, 2022년 20,859대
[전년 대비 -14.9%, 2010년 대비 -47.2%, 피크 대비 -63.3%]
* 피크 당시에는 GT가 합산되어 있어 하락폭이 과장 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2010년 집계면 맞다이 조건 갖춘 겁니다.
7시리즈: 2010년 12,253대, 2016년(피크) 12,918대, 2021년 7,706대, 2022년 5,976대
[전년 대비 -21.5%, 2010년 대비 -51.2%, 피크 대비 -53.7%]
* 신형 7시리즈 판매량을 두고 봐야 알겠으나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디자인과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을 너무 많이 삭제해서 판매량이 예전 신차효과 당시 만큼은 택도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2023년 Q1~Q3 판매량은 3,903대에 불과합니다. 망한거죠.
16. 벤츠
A 클래스: 2019년(데뷔&피크) 17,641대, 2021년 8,108대, 2022년 5,832대
[전년 대비 -28.1%, 피크 대비 -66.9%]
* A클래스가 세단 모델을 앞세워 북미에서 부활했을 때 판매량이 너무 좋아서 기사가 많이 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몇 년 지나서 벤츠가 A클래스를 다시 없애려고 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왜 그런가 했더니 통계가 증명 해주네요.
CLA 클래스: 2013년(데뷔) 14,113대, 2015년(피크) 29,643대, 2021년 6,822대, 2022년 8,766대
[전년 대비 +28.5%, 2013년 대비 -37.9%, 피크 대비 -70.4%]
* 2022년 판매량 급증은 신모델 출시 때문 같습니다. 그런데 2013년 당시에도 신차 나오고 첫 판매량 집계인데 차이가 많이 나죠?
C 클래스: 2010년 58,785대, 2013년(피크) 88,251대, 2021년 30,815대, 2022년 26,192대
[전년 대비 -15.0%, 2010년 대비 -55.4%, 피크 대비 -70.3%]
* C클래스 역시도 벤츠의 간판 모델인데다 신차 출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판매량이 개박살이 났네요.
E/CLS 클래스: 2010년 60,922대(CLS 2,135대), 2013년(피크) 69,983대(CLS 8,032대), 2021년 20,947대, 2022년 18,818대
[전년 대비 -10.2%, 2010년 대비 -69.1%, 피크 대비 -73.1%]
* 아무리 신차가 나오기 직전이라지만 이 정도 하락폭이면 인기 자체가 많이 떨어진 걸로 해석해야 합니다.
S 클래스: 2010년 13,608대, 2014년(피크) 25,276대, 2021년 14,284대, 2022년 15,056대
[전년 대비 +5.4%, 2010년 대비 +10.6%, 피크 대비 -40.4%]
* 이 세그먼트에서 압도적 원탑 S클래스가 신차 출시 후 full year 실적이 15,000대입니다. 2014년 W222 출시 후 실적과 비교 해보시면 차이가 느껴질겁니다. 심지어 라이벌 7시리즈가 디자인 개판 쳐놓고도 이 정도. 223 출시 직전 2021년 판매량은 8,589대입니다.
번외: 세단 전기차 판매량 추이
현대 아이오닉/아이오닉 6: 2017년 11,197대, 2021년 19,885대, 2022년 3,672대
* 2022년 판매 공백으로 정확한 판단 어려움. 2023년 Q1~Q3 아이오닉 6 EV 판매량은 9,557대
테슬라 모델 3: 2019년(데뷔 후 첫 연간 집계) 161,100대, 2020년 206,500대, 2021년 121,610대, 2022년 195,698대
[2019-2020 YOY +28.2%, 2021-2022 YOY +60.9%, 2019-2022 YOY +21.5%]
* 2021년 판매부진은 반도체 수급난 때문 같고, 2023년 신모델 출시 직전 집계
테슬라 모델 S: 2013년(데뷔) 18,650대, 2021년 11,556대, 2022년(최신&피크) 90,473대
[전년 대비 +683%, 2013년 대비 +385%]
* 가격을 대폭(일, 이백만원 깔짝거린 수준이 아니라 몇 천만원을 낮춤) 낮춘 것이 판매량 수직 급등의 요인으로 판단됨. 개사골 세단도 싸고 테슬라가 팔면 가능하다는 증거...
포르쉐 타이칸: 2021년(데뷔) 9,419대, 2022년 7,271대
[전년 대비 -22.8%]
전기차 세단의 경우 SUV 붐이 일어난 이후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하다 보니 세단 전기차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출시 됐다고 한들 너무 최근이라 세단인기가 사그러들고 있는건지 객관적 비교가 어렵고요. 테슬라가 역시 대단한데, 이 역시도 세단의 인기를 가늠하기엔 근래 파격적인 할인 등으로 인해 판매량 등락이 좀 심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비록 이전 세대가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차량이었지만 현대 아이오닉이 비교하기 좋다고 생각 되는데요.
아이오닉 6의 2023년 Q1~Q3 판매량이 1만 대에 육박하지만 다른 세단형 전기차들의 실적을 보면 아우디 e-tron GT가 작년 한 해 full year 실적이 2,275대, 올해 Q3까지 누적 판매량은 1,987대에 불과합니다. 벤츠 EQS는 2022년 full year 판매량 7,054대에 올해 Q3까지 누적 판매량 4,104대. 포르쉐 타이칸은 2022년 full year 판매량 7,271대에 올해 Q3까지 누적 판매량 5,775대 입니다. 테슬라가 넘사벽은 맞으나 저는 아이오닉 6 정도 판매량이면 매우 성공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단 중엔 2등이에요!
미국의 현대차 판매량에서 눈여겨볼 점
- 현대 엘란트라와 기아 포르테의 2022년 판매량을 합산하면 도요타 코롤라의 판매량을 처음으로 뛰어 넘었습니다. 어차피 차 팔은 수익은 한 놈 주머니로 가니까 비교 이렇게 해도 되죠?
- 현대 엘란트라의 2022년 판매량이 닛산 센트라를 제치고 처음으로 엘란트라가 준중형 3위 자리를 차지(코롤라-씨빅-엘란트라 3강 구도) 했습니다. 엘란트라와 완전 상반되게 센트라와 씨빅의 판매량이 곤두박질 쳤기 때문인데 엘란트라와 준중형 2위 씨빅의 판매량 차이가 겨우 18,000대입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G70이 엄청 망해버린 차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2023년 Q1~Q3 판매량에서 10,825대 판매한 A4를 11,665대 판매한 G70이 앞서게 됐습니다. 물론 아우디 A4가 장사를 못 한 거라 A4가 아래로 밀린거지, G70 판매량은 여전히 렉서스 IS와 아큐라 TLX 보다 뒤쳐지고 캐딜락 CT4 보다는 많이 팔았습니다. 심지어 2022년 연간 판매량에서는 TLX도 제쳤었습니다.
- 미국 G80 판매량은 망한 수준이지만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G80의 한국 내수 시장 단 한 곳에서의 판매량이 어마무시하죠. 어느 정도냐면 미국에서 팔리는 이 세그먼트 나머지 차들 다~ 합친, 그러니까 A6 + A7 + 5 시리즈 + E 클래스 + CLS 클래스까지 싹 다 합친 판매량이 우리나라 G80 판매량 하나 보다 적습니다. 우리가 그런 나라입니다.
- G90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에서 판매량은 엄청 적지만 내수 판매량이 어마무시해서 독3사 플래그쉽 A8 + 7 시리즈 + S 클래스의 미국 판매량 다 합친 것 보다 우리나라 G90 판매량 하나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G90 또한, 미국 2023년 Q1~Q3 판매량에서 1,024대 판매한 아우디 A8을 1,090대 판매한 G90이 앞서게 됐습니다. 하나도 아니고 두 세그먼트에서 동시에 독3사 중 아우디를 제꼈습니다. 축배를 드시지요.
아니 근데 이거 조회수 잘 나올만한 경사 같은데 왜 아무도 기사 안씀요..? Q3 실적 발표면 한 달 전 10월 달에 결과 다 나온건데 아무도 깊히 들여다 보지를 않았나.. 혹시 자동차 매체에서 보고 계시면 이거 놓친 기자들 자르고 저 좀 대신 써주세요. ㅋㅋ
생각외로 페리된 G70부터 현지시장에 통한건지 지금은 어느새 운전하다보면 제앞에 보일정도로 상당히 많더군요. G80이야 예전 BH 때부터 요급의 세단치곤 심심찮게 보이는 편이구요. 근데 확실히 RG3부터는 세단의 침체기 때문에 DH때보다도 훨씬 못미치네효. 흥미로운건 2.5t가 3.5t보다 판매량이 훨씬 앞서더라구요..그래도 직접적으로 비교하자면 GV 시리즈가 SUV가 대세인 덕에 아무래도 길가에 훨씬 많이 돌아다니긴 하지만.
가끔씩 국게에서 국내용 브랜드니 뭐니 어그로끄는 양반들을 그래서 못 믿는다는거. K900이나 카덴자가 망한거 가지고 지적하면 사실이니까 맞장구라도 치며 공감이라도 하겠지만. 기빠지만 기아에서 얘네들은 마케팅에 신경을 안쓴건지 "기아에 이런차가 있었어?" 하는 현지인들이 되게 많더라는.. 그리고 좀 성의없는 일부 딜러들 덕에 많이 팔릴거란 기대도 처음부터 없긴 했슴다. 아큐라 RLX는 개발비는 뽑았으려나 싶을정도로 거의 잊혀질때 되면 보입니다 ㅋ.ㅋ 대우 아카디아 시절 레전드가 전세대 걸쳐서 판매량이 제일 많았다는 사실에 또한번 놀라네요 ㄷㄷㄷㄷ
요약: 앞으로 더욱 발전해야겠지만 그렇다고 제네시스가 북미에서 씹망수준은 아님ㅇㅇ
아무튼 세단 붐은 돌아온다...
낮은 차체에서 오는 안정적인 승차감과 무게중심은 SUV가 거스를 수 없는 물리의 법칙이니까요 ㅎㅎ
우리보다 후 세대에게는 세단종류는 그저 낮고 실용적이지 않은형태의 파생형태 정도로 인식될 날도 머지 않은듯요.
그나저나 요즘은 닛산이 엄청난 속도로 부활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신기하네요. 아리야 하나로 버티는건지...
생각외로 페리된 G70부터 현지시장에 통한건지 지금은 어느새 운전하다보면 제앞에 보일정도로 상당히 많더군요. G80이야 예전 BH 때부터 요급의 세단치곤 심심찮게 보이는 편이구요. 근데 확실히 RG3부터는 세단의 침체기 때문에 DH때보다도 훨씬 못미치네효. 흥미로운건 2.5t가 3.5t보다 판매량이 훨씬 앞서더라구요..그래도 직접적으로 비교하자면 GV 시리즈가 SUV가 대세인 덕에 아무래도 길가에 훨씬 많이 돌아다니긴 하지만.
가끔씩 국게에서 국내용 브랜드니 뭐니 어그로끄는 양반들을 그래서 못 믿는다는거. K900이나 카덴자가 망한거 가지고 지적하면 사실이니까 맞장구라도 치며 공감이라도 하겠지만. 기빠지만 기아에서 얘네들은 마케팅에 신경을 안쓴건지 "기아에 이런차가 있었어?" 하는 현지인들이 되게 많더라는.. 그리고 좀 성의없는 일부 딜러들 덕에 많이 팔릴거란 기대도 처음부터 없긴 했슴다. 아큐라 RLX는 개발비는 뽑았으려나 싶을정도로 거의 잊혀질때 되면 보입니다 ㅋ.ㅋ 대우 아카디아 시절 레전드가 전세대 걸쳐서 판매량이 제일 많았다는 사실에 또한번 놀라네요 ㄷㄷㄷㄷ
요약: 앞으로 더욱 발전해야겠지만 그렇다고 제네시스가 북미에서 씹망수준은 아님ㅇㅇ
아직 아우디>제네 네 ㅋㅋㅋ
그리고 아우디나 제네나 차를 좀 타봤어야 알건데
내연기관을 버리기전에는 제네 아우디 못 잡는다
업계 덕력차이가... ㅋ
풋 뭘타봤는데?
잘생각해봐 일베나 국뽕이나
현실인지부조화인것은 똑같은거야
같은부류 같은수준이라는말이지
흉기랑 독3사를 비교 하다니 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엔진도 못만드는 흉기가 차냨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지금까지 세단만 탔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suv 타보게 되네요,편한건 세단이지만 이래저래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려니 suv가 필요하더라구요,, 어느날 모임을 갔는데 식당 주차장에 거의다 suv 들로 가득,, ㄷㄷ
역시 유일 네임드
한국차는 미국 유럽서 이런이미지임
한국에서 팔리는 짱개차 이미지
싸고 그럭저럭
한국인이 호구라 그런차를 엄청사주는거임 국내서
어느나라나 자동차 한대 구입할때
이것저것 따져보고 구입한다ㅋ
현기가 괜히 전세계 판매량 3위하고 그런줄아나ㅋ
유행은 돌고돕니다
짐 젊은애들이 suv를 경험해서 많이 타지만
짐 꼬마세대들이 mz랑 다른 세대라.
일단 북미에서 MZ 세대에게 확실한 것은 JDM이 뜨고 있다는 점입니다. 꼭 자기가 태어나기 전 차들을 그렇게 좋아해요. 저도 그 나이땐 그랬지만.. ㅋㅋ
눈떠서 담배피기 전에 읽고 씻고 나와서 읽고
머리말리면서 읽었습니다 ㅋㅋ 흥미롭네요
그나저나 a8은 진짜 처참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렉서스 LS는 판매량을 어디서 뽑아내는지 궁금하네요.. 유럽에서 먹히는 것도 아니고, 북미에서 예전처럼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일본 자국 시장도 우리나라 아저씨들이 G90으로 대동단결 하는 그런 수준이 아닌거 같은데.. 없어지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지난 세대 LS도 12년을 팔았는데 이번이 마지막 모델일 수도?
잘보고갑니다 짝짝
유럽이나 중국에서 아우디 보다 인지도나 판매량이 높은가요?
아무튼 세단 붐은 돌아온다...
낮은 차체에서 오는 안정적인 승차감과 무게중심은 SUV가 거스를 수 없는 물리의 법칙이니까요 ㅎㅎ
결국은 정통세탄형태보다는 투어링같은 스타일이 대안인데, 이상하게 인기가 없네요.
승차감 포기하고 suv로 가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듯.
요즘 동남아국가들 여럿 가봐도, 심지어 작은suv라도 suv가 대세로 돌아섰더군요. 하물며 미국/중국시장은 이미 진행된지 오래되었네요.
suv보단 웨건이 더좋다는 사람들이 있긴한데
suv가 실용성에서 더좋으니깐ㅋ
무엇보다...
웨건보다 suv의 디자인을 사람들이 더좋아하는 편이라ㅋ
그러다가 제가 SUV파 가 된게 SUV가 늘어나다 보니 가끔 앞 시야가 막히 던게 항시 앞을 막힌 상태로 답답한 운전을 하게 되다가.다시 SUV 타니 승차감을 떠나서 앞이 훤히 보이니 운전이 상쾌 해짐.
거기에 캠핑, 주차할때 편리함.
그 이후로 SUV 파가 되었네요. SUV가 확 줄어서 앞이 틔이지 않는 이상 다시는 세단으로 돌아 갈일은 없을 듯.
suv 오너들.suv에 대한 장점을 꼽을때 넓고 시원한 시야가 늘 우선순위 인데 인사 사고나 주차시 장애물과 충격후 suv 여서 시야가 나빴다..라고 하는 모순이..
그리고, 차 작으면 그냥 막 달려 들어요. 세단은 앞으로도 구매리스트에 없어요. 테슬라 모델 S 와 3 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아큐라 MDX를 계속 타는데요, 펜실바니아 같은 산악 고속도로에서 포르셰 쫓아 가는 엔진 출력에 충돌 안전성을 생각하면 가성비 최고라 생각합니다.
북미에서는 맞은편 차량 헤드램프 불빛 그거 이유가 좀 큰거 같더군요. 다들 그 얘기 합니다
외국도 그렇지만 이젠 우리나라도 생활패턴의 변화가 크다 보니 suv의 인기는 계속 오르겠네요.
젊은 층들도 차박에 대해 로망이 많은 편이고, 애들도 차박이니 캠핑이니 하는 거에 경험이 많아지면서
아무래도 세단 보다는 다용도로 쓸 수 있는 suv 쪽이 매리트가 큰 듯 합니다.
그리고 이미지 메이킹도 한 몫 하고 있구요.
세단은 넥타이에 정장을 차려입은 깔끔하고 단정한 회사원? 이미지라면
suv는 역동적이고 젊은, 통통튀는(승차감도... 같이) 그런 이미지로 비쳐지니.. 요즘 같은 개성시대에는 아무래도...
제조사들이 괜히 suv를 더많이 만드는게 아니야ㅋ
현기 발끝에 때 처럼 보는 수준이 그정도?
이 글에서는 오로지 판매량에 대해서만 서술했는데 뭔 소리를 하는 건지...
국어 9등급???
북미 시장에서 현기(제네시스포함) 의 메리트도 존재합니다.
As가 상당히 잘되어있어요. 미국인입장에서 수입차임에도
픽업엔 딜리버리, 소모품 무상교체등..ㅎㅎ
타 브랜드에겐 없는 상당한 이점이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현기가 독점하고 르쉐가 고전하는 이유도 분석해주시면 구매에 도움이 많이되겠습니다
일본인들은 세단을 아재차라고 잘 선호하지
않는다네요.
성게에서 뵙겠습니다
근데 제가 에스컬레이드 타는데 미국에서 에스컬레이드는 어떤 느낌인가요?
차 잘팔리면 차 값올리고
댓글보니 인싸케이랑 같이 노는 애들이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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