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Wh 배터리 팩으로 WLTP 기준 최대 500km 주행
ADAS 레벨 2, 12.8인치 디지털 칵핏 디스플레이 장착
네덜란드의 전기차 기업 '플린트'가 제작한 첫번째 전기 밴의 모습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전기차 전문 회사 ‘플린트(FLYNT)’가 중국의 전기차 전문 회사 ‘미라코 모터스(Miraco Motors)‘ 와 협력해 제작한 신형 첫 전기 밴의 사진을 공개했다. 플린트는 차량의 첫 공식 사진과 함께 제원도 공개했다.
이 전기 밴은 100kWh 배터리 팩으로 WLTP 기준 최대 500km를 주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20kWh/100km(약 5.0km/kWh)의 효율을 달성했다. 플린트 전기 밴은 최대 220kW급 출력으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출력으로 20분 내에 3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새로운 전기 밴은 1,630kg의 적재량과 최대 16㎥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12.8인치 디지털 콕핏 디스플레이에 장착된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장비는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기준을 만족한다.
플린트 전기 밴은 2026년까지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측은 최대 유럽 26개국의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 점진적인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플린트는 “판매 및 배송부터 데이터, 연결성, 서비스까지 고객 여정을 재정의하는 디지털 중심 플랫폼을 통해 운영됩니다. 이 플랫폼은 각 시장의 강력한 현지 파트너쉽을 통해 확장되어 가동 시간, 지원, 그리고 유럽 차량 수요에 맞춘 프리미엄 경험을 보장한다”라고 링크드인에 게시된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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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arthrace100@daum.net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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