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 인증 부품 적합조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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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산하 기관인 튜닝안전기술원에서 올해 말까지 13개의 튜닝 인증 부품을 대상으로 적합 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한 번 인증받은 튜닝용 부품의 성능 및 품질이 적합한 상태로 판매되고 있는지를 사후에 확인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 대상은 전조등 발광다이오드(LED) 광원, 튜닝용 LED 광원, 조명 엠블럼 등이다.
최근 판매량이 많았거나 사후관리에서 부적합이 많이 발생한 부품,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장치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적합 조사 결과 인증기준 부적합 사항이나 안전 운행에 지장을 주는 사항 등이 확인되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시정조치 또는 판매 중지 명령을 받을 수 있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튜닝부품 적합 조사 사업을 통해 자동차 튜닝부품의 성능과 품질의 신뢰성을 모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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