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수소연료발전기 설치 스케쥴이 없어서 일주일 놀아야되나 하던차에
아는 동생이 대전 대덕에 스크 공사현장에 꿀알바 있다캐서 시간 되냐길래
이게 웬 떡인가 해서 이번주내내 대전서 노가다 하고 왔습니다.
나이가 묵어가니 고정적인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않네요 ㅠ.ㅠ
닥치는데로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천막 덧씌우고 매듭만 지으면 된다는 말만 믿고 갔는데..
현장 안전반장이 이거 작년에 중상자 나온자리라 조심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높은곳은 3미터 되는곳도 있습니다 ㅡㅡ;
어쩐지 일당을 많이 주더라니....
소개시켜준 동생한테 개라슥아..와 위험한 일이라고 얘기안하냐라고 한바탕하고
이왕 울산서 대전까지 간거 최대한 다 해놓고 내려가자는 맘으로 정신없이 6일이 가버렸네요^^;
근데 지금 비 소식이 있어서 살짝 걱정이 됩니다. 작업해놓은거 잘못되지나 않을런지 ㅠ.ㅠ
일은 빡셨지만 대전이 제 고향 울산보다 살기 좋은듯 느낀 일주일이었습니다 ㅎㅎㅎ
담주는 청주,화성,마포 에서 지낼듯요 ^^
누비시네요
숙소 근처인 중리동에 식당 괜찮은데가 많타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여윽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
억세고 힘들고 지치지만 항상 안전한 작업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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