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엇을 시절
모 기업에 취직을 해서
내가 잘해야 회사가 나를 잘해주지 라는 멍청한 신념으로 열심히 일햇습니다
맡은 분야도 신경만 조금 쓰면 뒷돈도 만질수 잇엇던 자리엿죠
물론 지금은 무쟈게 후회합니다
전체적으로 썩어빠진 회사구조상
혼자 독불 장군 청정한 몸? 으로 잇는다는게 쉽지 않앗지요
결국 사표던지고 자영업에 뛰어 들엇습니다만
십여년하다보니 몸이 망가지고 고객을 직접 상대해야하는 일이 너무 어렵더군요
지난 회사 생활을 계속 전자부품과의 싸움으로만 이어 왓거든요
사람아닌 부품과의 싸움에서 이겨 제품개발을 완료하는 직업이라 사람 상대를 하는게 아니라
말못하는 부품과의 싸움으로 사회 생활을 하다보니 영업은 맞질 않앗던거 같습니다
결국
송충이는 소나무를 먹어야해라며
전자분야 제품개발과 판매에 뛰든지 16년째 입니다
나이도 어느덧 60살이 넘어 버렷네요
이 나이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햇습니다^^
친구나 제 온라인카페의 회원님들에게 곧잘 듣는 말이 잇습니다\
친구 왈!
너는 열심히만 하면 돈도 벌수 잇을텐데 왜 그러냐...
ㅎㅎ 맞습니다
자영업에 뛰어든후
한 때 엄청 잘나가다가
실패해서 바닥을 치니 집이 지옥이 되어버렷습니다
결국 전 재산 집은 마눌에게 주고
빈손으로 나와 전전하다보니
어느덧 거지 근성이 들엇는지
돈 벌고 싶은 의욕도 사라지고 그저 하루 하루를 편하게 지내고만 싶습니다
회원님들 왈!
아니 사장님은 이 좋은물건 가지고 아직가지 왜 돈을 못버셧어요?
합니다
그러면 저는 제가 개발하고 만드는 능력은 조금 잇는데
마케팅 능력이 없어서 그래요 라면서 회피 합니다
다행인것은 열성팬들이 조금 잇어서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긴 합니다
뭐 혼자 목숨에 집없는거야 영구임대에 사니 별로 문제 될것도 없고
먹고입고하는것도 예전 처럼 쓰질 못하니 별 문제가 잇겟습니까
문제는 녀자입니다
언젠가 서울사는 녀자분을 만날 기회가 잇엇습니다
제차가 레이입니다
도로변에 서잇는 녀자분을 발견하고
앞에 차를 세웟는데 녀자분이 다른 쪽만 바라보고 잇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설마하니 그런 차(경차)를 타고 나타나리라곤 상상도 못햇다 하더군요
차가 뭔지....
혼자살다보니
괄시아닌 괄시도 많이 받습니다
어쨋거나 결혼 생활중에는
돈도 좀 만졋엇고 친구들 만나면 찬조금도 두둑히 내고 햇는데
이혼후엔 은연중 멀리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이런거죠
당신 저 사람하고는 어울리지마!!!
옷차림이 바뀐게 바람둥이 같아!!!!
(내 남편이 물들면 안되지...라는 생각...)
혼자사는 세월이 전점 길어지다보니
참 외로워 지긴 하는군요
활동적일때는 그저 모임에(싱글이나 돌싱들 모임) 쫓아다니느라 몰랏는데
이제 체력도 떨어지고 지치니
그런것도 시들 해집니다
이상한게 그러다 보니 돈 욕심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어쩔수 없는 속물인게지요
요번달 말에
K8신청한거 나온다하니
혼자 일은 잠시 접고 전국일주나 한 번 해볼 가 계획중입니다
생각해 보면
시간만큼 빨리 가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도 이뤄놓은게(뭔지는 여전히 모르지만)없다고 생각하니
인생이 초조해지기만 합니다
보배회원님들은
시간 허비 하시지 마시고
알차게 사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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