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선 와이프가 육식동물 호랑이이고 저는 초식동물 토끼입니다. 우리집 공주는 저를 닮아서 그런지 내성적인면이 많아 유치원에서도 조용하고 차분하게 있다 옵니다.
공주가 잘못했을때 와이프가 혼내는 역활이고, 저는 반성하고 오는 딸래미 안아주는 역활만 했습니다.
학원 하원하러 제가 항상 데리러 가는데 그날도 기분 좋게 하원했다가 공주가 어느 행동에 대해 잘못을 하여 인성적으로 잘못 될까봐 제가 혼냈는데(체벌은 안합니다 ㄷㄷ 오해하지마시길)
공주 입장에서는 항상 투정 받아주고, 화풀이 받아주고, 웃어주고, 놀아주고, 무슨말해도 다 받아주는 아빠가 혼내니 많이 놀랐나 봅니다.
애 자는 모습보니ㅜ 내가 너무 심하게 했나? 라는 생각도 들고 저도 마음이 짠하네요~
제마음도 찢어지네요 ㅠㅠ
공주도 일부러 그런거 아닐텐데ㅠㅠ
그래도 다음에 또 이같은 상황이 생기면 똑같이 혼내야겠죠~!ㅠㅠ
이번에 아빠점수 까인거 주말에 인형놀이 더 열심히 해서 원상복귀 해야겠습니다~!
울집 딸 둘은 좀커서.. 머리꼭대기에 있습니다.
추억 많이 쌓으세요.
감사합니다~ㅋ
어쩔수 없음
그래서 애들이 엄마만 찾아요
엄마는 일부러 육아 안할려고 그러지? 라며 의심의 눈초리로 봅니다 ㅋㅋ
애기에대한 사랑은 일관성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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