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짝 가게 단골 보쌈 공장 사장님 차량 추가 댐퍼 풀리가 손상 되서 오늘 다시 재예약 잡고 입고 받아서 작업 쌔리고 있습니다.
모하비가 벨트 세트 작업하면서 풀리 볼트 탈착할 때 공간이 임팩이 안 들어가서 교환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고무 풀리는 무조건 교환해줘야 합니다.
(특히 현기는 부품값이 혜자라 중복 작업 방지 차원에서 고무 풀리 아니더라도 반드시 교환을)
그리고 휀 클러치 뒤에 장착 되는 베어링 풀리도 교환하지 않는 업장들이 많던데 걔도 같이 바꿔줘야 합니다.
휀 클러치야 뭐 나중에 따로 탈착할 수 있어서 상태 좋으면 재사용해도 되는데 얘는 상태가 안 좋네요.
가끔 모하비는 임팩 들어갈 공간 없어서 라디에이터 다 뜯어야 되게 안내 받는 경우도 있던데 원래는 풀리 잡는 전용툴이 있습니다.
근대 이 골짝 동네 다른 가게에도 없고 저희 골짝 가게도 입고 되는 모바히가 한 대 뿐인지라 구입을하지 않았는데 작업 차량은 들어왔고ㄷㄷ
대부분 모하비 차주분들이 워낙 매니아분들이시라 벨트 세트도 다이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는거 같더군요.
툴이 없어도 이렇게 벨트로 고정해서 야매로 탈부착하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제 1/2 임팩이 풀로 조지면 토크가 약 300NM 정도 들어가서 얼추 토크 비슷한 부위인 전륜 차량 댐퍼 풀리나 드라이브 샤프트 로킹 너트는 임팩으로 쏘는 경우가 많지만 일마는 공간이 없어서 오랜만에 대토크 쌔립니다.
(한 브랜드만 고치지 않는 이상은 모든 고정 툴을 다 구비할 수는 없다보니...)
이게 토크 렌치마다 허용 토크 범위가 있다보니 1/4, 3/8(제일 자주씀), 3/8(60~100NM용), 1/2, 그리고 위의 저 대토크 렌치 이렇게 5종류는 되어야 합니다.
메뉴얼보고 토크 체결 후 각도 돌려도 이거 발로그 뺨때기 후려치는 제 어깨와 유연하며 강력한 허리 근력 때문인지 체결하기가 너무 쉬워서 힘의 감이 안 잘힙 정도입니다.
오늘도 풀방에 다른 차들도 좀 해야되서 정신 없기는 하지만 그나마 밥은 제시간에 챙겨 먹어서 점심 시간 이용해서 잠시 보배질 중 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면이 나왔군요.
오늘도 바빠 죽겠는지라 후려 치시는분 차량 입고 되도 입고 거부해야 될 상황이군요.
다시 일하러 갑니다.
오늘 업무 시간만 버티면 불금이니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국게 회원님들~
국게의 진정한 추천 요정.
샤브샤브 칼국수 드시러 가시죠.
짬뽕이나 칼국수 드시러 가시죠.
사망해도 안 뻗고 오망해야 뻗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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