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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식 탕국
비오는 날 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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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무국이랑 비숫한데요
명절이나.제사상에 올리는
국입니다 무.소고기.다시마.두부를 넣어서
만든 국입니다 탕국
명절,제사때 저 탕국 끓여먹었었죠
소고기무국과는 다르게
다시마와 두부맛이 진하게 우려난 특유의 맛이 있어요
늙었다..
경상도 저희 집 사람들은 사진보고
다들 소고기뭇국 아이가?하네요
탕국은 무, 박, 두부, 조개 또는 홍합 넣고
돼지국밥 처럼 하얀색으로 만들어요
저렇습니다 소고기 들어간 탕국
저희도 고향이 영덕인데 지금도 저렇게 탕국 끓입니다! 대신 국물보다 건더기(두부,무, 각종 버섯, 소고기적당히) 가 훨씬 더 많게 끓여 제사상에 올립니다!
돌아가신 후 그 맛을 느낄 수가 없는데 불현듯 어머니 생각에 눈물이 질끔합니다 ㅎㅎ
경남쪽은 조개나 홍합으로 끓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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