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레기온입니다
현대기아의 1.6T 하이브리드 , 출시된지 벌써 여러해가 지났는데 전 이제서야 처음으로 경험해봤습니다
그랜저 3.5 가솔린보다 1.6T의 평이 더 좋길레 기대가 컸는데, 기대한 만큼의 느낌을 받아서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네요
간략하게 한줄씩 남겨보겠습니다
-올해 초에 그랜저 3.5 시승했을 때에도 느낀점인데 이전에 탔었던 더뉴그랜저 3.3(ig) 와는 차 급이 다른 느낌의 주행 질감을 보여줍니다, 전반적인 소음,승차감,핸들링에 있어서 매우 훌룡합니다
-휠은 20인치 였으며, 공기압은 33psi로 정확하게 권장 공기압으로 채워져 있었고 승차감은 전반적으로 안락한 편이었습니다 지금 타는 2015 K9 에어서스 달린 모델과 비교해도 큰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네요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2.4 자흡 하이브리드 대비 개선된 게 느껴집니다, 특히 저속에서 저 RPM으로 모터와 함께 천천히 가속 시에 엔진이 분명 돌고 있는데도 엔진이 돌아가는지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 물론 RPM을 좀 높이면 엔진 소리가 나지만, 중저rpm에서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이질감도 느끼기 매우 힘들었네요
-연비는 확실히 하이브리드답게 좋습니다 초반 시내 정체 구간에서 10 정도 나왔으나 미사리 쪽 주행하면서 점점 연비가 올라가 최종 연비는 16키로대가 나왔습니다. 시승 코스가 18km 정도 됐었는데 시승하는 동안 휘발유 1리터 남짓 밖에 사용하지 않는 셈입니다.
-주행 보조 기능들도 훌륭했습니다. 중간중간 점선이 끊겨있는 구간에서도 차선을 놓치지 않고 잘 달려줬으며 차선 중앙을 잘 잡고 가서 불안함도 없었습니다
-아쉬운점은 핸들 텔레스코픽이 너무 짧다는 것과, 시트 포지션이 생각보다 아래로 덜 내려가서 좀 높게 느껴진 것 말고는 없었네요
저도 그때만해도 제 차가 엄~~청나게 조용하고 왜이리 좋았던지..ㅋㅋㅋㅋㅋ
3만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그냥 평범한 느낌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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