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 펜션인데 커피숍으로 리모델링한다고 무료나눔 한다고 올라와서 직접가서 같이 객실 돌면서 가져갈것들 리스트에 적었습니다.
나눔하는 사람도 리스트 사진으로 찍어도 가구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오늘)10에 가지러 오겠다 약속을 잡고
인부 4명 트럭3대를 불렀죠.
아침에 가서 작업 하는중에 갑자기 이건 오늘 안된다.저것도 오늘 안된다.
하길래 그럼 미리 얘기를 해주지 그랬냐.얘기를 해줬다면
트럭 2대 사람 두명도 안부르지 않았겠냐 하니까.
미리 전화를 하고 출발하지 그랬냐 그러네요.
나눔 받는 입장에서 따질 입장도 아니지만 따지니까.
나눔하는 입장에서 이런말 들을 필요도 없다 하네요.
내가 달라고 부탁한것도 아니고 당근에 나눔한다고 올려놓은것들인데요.
그래서 그럼 언제 가지러 오면되냐니까.
내일 오래서 알았다고 했죠.오늘 오셨던 분들한테 내일 한번더 부탁한다고 하고요.
근데 오후늦게 전화 오더니 못 주겠다네요.
정말 너무 열받네요.
무료 나눔이래서 갔더니 어떤건 돈받고 리스트에 적어놓은것들중 어떤것들은 다른 사람주고...
무슨 거지 동냥하러 간것도 아닌데...
이 속상한 마음이 달래지지가 않네요.
장사하는 입장에서 나중에 손님으로 가면 어떻게 할라고.
하.진짜 열받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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