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게임으로 인생을 허비한 것이 떠올라...
전 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
초등학교때는 스트리트파이터를
중학교때는 철권, 킹오파 94 ~ 98까지... 99부터는 망작이라 안함...
오락실에서 하루종일을 살았어요
대학교시절엔 ez2dj 와 펌프에 미쳐 하루에 돈을 ㅎㄷㄷㄷㄷㄷ
남은게 하나 없지만 그때 그 시절 생각해보면 한가지 깨달은 사실은 있습니다
뭐던 열심히 노력하고 즐기면 그 분야의 최고가 된다...
진짜 게임한번 시작하면 끝판을 보고야 말았었습니다
스타, 디아블로2, 카트 등... 아까운 젊은 시절의 대부분을 게임에 쓴 부분이 후회가 많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 게임이 와우입니다
와우를 거의 5년넘게 했네요
게임을 정말 많이 했고 게임인생이었지만, 장르불문 와우만큼 재밌었던 게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렙 60때 검은바위산 다닐때가 가장 재밌었고, 검둥 전부 공략할즈음 접었습니다
가로나 섭에서 그래도 좀 날렸었는데 ㅠㅠ
하루 10시간 이상을 와우 레이드에 쏟은거 보면... 참... 인생을 많이 허비했다는 생각이 ㅠㅠ
결혼할때 마누라가 게임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라 남자답게 한방에 계정 삭제하였습니다
...
그리고 한달 뒤에 계정복구 했다가 걸려서 2번을 삭제한 경험이 있네요 -_-;;;
최근까지 게임을 안하다가 모바일게임 한번 해보즈아아아 해서 던파 모바일을 설치햇습니다
거너로 시작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고
만렙찍고나서 보니 아아아주 최고로 좋은 아이템 2개를 연달아 먹었다고 하더군요-0-
그리고 어처구니 없게도 뭔지도 모르고 먹었던 템들이, 각부위 종결(?)... 이라고 표현하던데..
종결템들이 벌써 5개나 차고 있습니다-_-
템 운이 좋은건지...
아...
또 빠질거 같은데...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갑자기 게임에 또 눈이 돌아가 뻘글 한번 써봤네요...
형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와우는 끊는게 아니라 잠시 쉬는거라고 합디다
(달라란 호드... 저는 저번에 들어가보니 옷 다 벗고 있어서 미련을 버렸습니다 ㅠ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