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제가 겪은 일들이구요 마지막에 질문이 있습니다 ..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3차신경통 병명을 몰라서 30대 시작부터 지금 41살될때까지 겪으면서 동네 병원부터 시작해서 치과 안과 큰병원 등등 다니면서 온갖 검사 다해보면서
뇌종양인가 싶을 정도로 한때 걱정도 많이했었는데요
다행히 종양따윈 아니었네요
그래도 30대 들어서면서 초기에는 1년에 두세번 정도 아프던게 30대중후반 되니까 한달에 한두번으로
주기가 아주 짧아지고 고통도 2-4일정도 길게 가서 이때 진짜 곧 죽는건가 싶을정도였네요 ㅎㅎ
그러다가 스트레스가 제일 큰 원인이겠거니 하고 병명도 모른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주간근무만 하면서 스트레스 덜받으며 주말을 즐길수있는 직장을 찾다보니 이직도 많이 했습니다
이직을 하다보니 이것도 스트레스였지만
그래도 한편으론 신경통이 완화된게 체감되더라구요
완화되었다는게 고통의 정도는 같지만ㅜㅜ 기간과 주기가 다시 줄었다는거죠
결국 지난주부터 도대체 이게 뭔가 하고 아픈부위를 같이 찾아보니 3차 신경통 이라는 병명이 나오네요
그래서 부랴부랴 거주지역에 유일한 신경외과를 가보았는데요,
간단히 문진표 작성하고 신경주사를 귀앞에 두방 맞았습니다
생전 첨 맞는거라 긴장 많이 했는데 팔에 맞는 주사보단 덜 따끔하네요 대신 주사액이 들어오는데 좀 드러븐 느낌..
그렇게 주사맞고 약처방없이 세시간 지나니까 이게
서서히 통증이 가라앉더라구요
3일째 앓았던지라 오늘 통증이 사라질때도 되었고 주사맞은 탓도 있겠죠
질문!!
의사샘이 오래 진행된거라 한방에 해결은 안될거다 주 1회 와서 주사 맞아라 라고 하던데요
주사만 매주 한번씩 맞는거면 이게 신경을 서서히 죽이는건지.. (다음번에 가서 정확히 물어보긴 할겁니다) 아니면 진통제? 염증치료제 같은 종류인데 지속적으로 놔서 통증이 안생기도록 하는건지 궁금해요
비용이 8만원이라 ㅎㄷㄷ 하더라구요 실비있긴합니다
끝으로 주사 꾸준히 맞다보면 완치가 되나요??
의사샘은 약처방은 그다지 효과없을거라고 하지말자고 하더라구요
겪어보신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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