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40세 난임부부예요
별의별 수를 써봐도 한번도 임신된 적도 없고
태어나서 임테기 두줄 본적도 없네요
아이가 너무 간절한데 왜 저한테만 점지를 안해주시는지ㅜㅜ
친언니는 허니문 베이비 남동생은 혼전임신
저만 늙어가고 아이도 없고ㅜㅜ너무 우울해요
며칠전 신랑 친척 누나가 46살에 임신했는데 노산에
키울 능력이 없어 ㄴㅌ했단 얘기 듣고
그게 아이 없는 사람한테 할 소리인지
누군 한 생명을 만들고자 노력해도 안되는데
키울 능력도 없는 늙다리 여자한테 애기를 점지해 주는지
임신준비 하는 사람이라 엄청 예민하고 주위에 임신소식 들으면 축하해줘야 되는데 질투나고 부럽고..아직 아이도 없는데 친누나도 아닌 사람이 애기 생기면 10년이상 키운 반려묘도 버리라하고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하고
사촌누나는 평소에 피임도 없이 즐기고 몇번의 유산이 있던 사람이고, 초예민한 시기에 ㄴㅌ했단 굳이 알고싶지도 않고 미운사람이 한 얘기에 펑펑 울며 싸웠네요
하늘이 원망 스럽고 정작 간절한 사람들에겐 와주지도
않고ㅜㅜ
큰 결심으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번달에 시험관을 시작했어요
담주 월요일 난자 채취 하는데
정말 한번에 꼭 성공했음 좋겠어요
배에 맞는 주사 멍들고 피나도 하나도 안아프고
무섭지도 않아요
매달 임테기 했을때 한줄인거 볼때가 젤 무섭고 아프네요
내 목숨바쳐 평생 사랑해 줄테니 천사야 어서 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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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댓글이 올라올 줄 몰랐네요
많은 응원 감사하고요
채취전 신랑이랑 마음 치유하러 안면도 놀러왔는데 신랑이랑 댓글보며 펜션에서 위로를 얻고 있네요
제가 위에 쓴 친척 누나는 평소에도 자기 자식한텐 돈 쓰는거 아까워하면서 집도 못 살면서 명품 밝히고 허영심과 나르시즘이 심한 사람입니다
시부모 돌아가시고 형제도 없어서 친척 누나라는 사람이 평소에 시누이짓 하면서 잘 살고 있는 우리 부부 폄하하고 키우는 고양이 버리라 하고
제가 좀 살집이 있는데 본인도 뚱뚱하면서 살빼라고 오지랖떨고
평소 연락 없다가 며칠전 톡으로 "올케는 아기 만드느랴 고생하는데...나 아기 지웠어"
이 얘기에 한창 예민한 시기에 갑자기 뜬금포 연락와서
신랑도 ㅆㄹㄱ라며 연락하지 말자고
연끊었네요
다소 제 표현이 격하고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그 사람만 생각하면 저 단어도 순화해서 쓴거네요
이제 빌런하나 내쳤으니
좋은생각만 하고 마음을 비우고
저보다 난임생활이 훨씬 더 기셨던 선배님들
말들 명심하면서
좋게 생각해야 겠네요
따뜻한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 생기면 또 전해드릴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어서오렴!
능력도 없는 늙다리..그것도 그냥 지인도 아니고 나름 가족한테 ㅋㅋㅋㅋㅋㅋ
풀사랑 하세요^^
대구에 여러 불임 클리닉 다녀봤지만 결국 돈만쓰고 계속 실패했었습니다. 불임전문 병원에서도 여자쪽 자궁에 근종이 좀 있는데 이건 임신,출산하면 없어진다고 하더군요..수술하면 임신이 안된다고 하면서요...그냥 계속 시술하라고 하더라구요..한약도 많이 먹구요...암튼 계속 실패 실패 해서 동산병원 산부인과에 갔다가 늙으신 교수님께서 어차피 근종은 임심을 하던 안하던 여자한테는 안좋은거니 수술하는게 좋을거 같으니 생각해보라하셔서 와이프와 고민끝에 수술을했습니다.
근종이 장난아닌게...3시간 수술예정이었는데 5시간 수술이었고 그때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저는...후..아직도 두근거리네요.. 그러고 회복기간은 거의 1년정도 된거 같은데 그냥 자연임신이 되었습니다. 자궁이 건강해야 임신이 될 확율이 높아진다고 말씀하신 동산병원 교수님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 와이프 40에 출산했고 이제 17개월짜리 딸아이랑 잘지내고 있습니다. 불임병원보다 대학병원쪽 추천드려봅니다.
저희 처제도 임신이 안돼 몇년을 마음 고생했는데 어느날 임신이 되었습니다.
제일 좋은건 마음의 안정 아닐까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십쇼,
마음을 편히 갖아야 천사도 편한 마음으로 아빠엄마 보러 올꺼에요^^
말이 쉽지, 속은 복잡하고 힘드시겠지만.
정말 편히 생각하시면 무조건 좋은일 생깁니다!!
않되서 포기하고 맘편하게 하니까...
자연빵으로 생겼습니다.
맘편하게 화이팅...
오늘 50일이네요
12년동안 대구 창원 병원바꿔가며 시험관 계속했고 서울역 차병원에서 성공했어요
시험관 실패할때마다 힘들지만 될때까지하면 된다 라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마세요
화이팅 입니다
눈팅만 하다 얼마만에 로그인 한건지 모르겠네요
좋은소식 기원합니다.
9년만에 생겨서 출산한 저희친척동생복이랑
세아이 키우는 제아이복이랑
연년생낳은 조카복도 몰아드릴께요.
스트레스가 젤..안좋아요.
신랑분말대로 연락을 멀리하시는게
좋을꺼같습니다.
행복하게 웃을날을 두손모아빕니다!
저희는 41동갑 부부인데, 배태기에 맞춰 관계해서 이번에 둘째 생겼어요. 아; 저희는 관계 후엔 샤워 안하는 습관이? 있어요;;
힘내시고요, 얼른 좋은 일 생기시길 빌게요~
저희부부도 몇년을 병원 옮겨가며 시험관 하다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옮긴 병원에서 한번에 성공해서
출산하고 4개월 넘었네요
집사람이랑 울기도 많이 울고 힘들었는데
꼭 좋은소식 있길 바라겠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저도 난임이었고 인공수정, 시험관 다 해보고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간 한의원에서도 자연임신은 어려울거라 했는데 자연임신 됐어요. 4살 터울로 둘째도 출산했네요.
마음이 편하면 된다고 다들 그러는데 누가 그걸 몰라서 불안한 마음 안고 살아가나요. 임신 실패하는 동안 친구들이며 주변 사람들 만나는게 그렇게 싫더라고요. 지금이야 애들 있으니 울고 웃고 화내며 살지만... 지금 받고 계시는 고통은 당사자만 알수 있을거에요.
꼭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인생에서 아이가 있든 없든 글쓴님은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으시고 소중한 분이라는 겁니다.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신 분이시니 너무 많이는 자책하거나 괴로워 마세요.
화이팅~하시고
꼭 좋은일 생기시길 바랍니다~
애기 가지실 분이 좋은 생각 좋은 말만 하시면 좋은잏 생깁니다
인성봐라 너는 애기 낳아도 뻔하다
고양이나키워라
공감해주는것도 선넘지 말아야 공감해주는거요.
그렇게 남들에게 주변사람 욕하는데.
응원해주고 싶것소?
제 친구 한놈도 3~4년 걱정하더니 어느순간 임신했다고 곧 출산한다 그러더라구요.
능력되신다면 하루에 한번 하면금상첨화구요
실천해 보세요 4자녀 아빠 입니다
기대합니다^^♡
미리 축하드려요^^
늙다리 여자한테만 준다라는 말이... 사이가 안좋으신건 알겠지만 그분에게도 그분 사정 아닌가요
좋은생각,예쁜언어,과하지않은예민함...이게 갖추어졌을때 천사가 찾아옵니다. 백날 시험관하고 합방해봐도 인성이안되면 삼신할매가 진노하여 점지를 안해주신다고 그러더라구요 어떤늙다리가...
본인 인생이 중요하 듯 친척 누나도 본인 삶이 중요하기 때문에 결정하는 일인데..
난임 병원 가셨다면,,, 곧 아기 보실꺼에요.. 두러워말고 즐기세요~~~
ㄴㅌ했다는 그 년.. 진짜 쓰레ㄱ 내요.. 생각 드럽게 없네요..
키울 의지도 없는 인간들한테는 좀 안갔으면..
그러기 쉽지 않죠..
"키울 능력도 없는 늙다리 여자한테 애기를 점지해 주는지"
라니...
주변에서 아기 가지면 축하해 줄 수 있는 마음을 먼저 가지시는게 어떨까요?
맨날 그렇게 억울하고 질투하시면 좋을게 없어요...
제 주변 후배 / 친구 결혼한지 2년 넘어서 임신이 안되서 제가 했던 말 입니다.
종족 번식의 의무를 가지고 섹스를 하지 말고 이곳 저곳 돌아 다니면서 남편분과 즐거운 섹스를 하세요!!
뭐 다들 아는 얘기 겠지만 불임부부들 보면 신체에는 이상이 없는데 대부분 정신적인 문제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즐거운 섹스를 하십쇼!!
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즐섹~
계속 준비를 하시면서 마음을 조금 비우세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져요 ㅜㅜ
꼭 좋은 소식이 생길꺼예요~ 힘내세요
높지 않아서 올라가기도 쉽고, 올라가서 보시면 경치도 너무 좋습니다.
꼭 아이 생기시길....
곃혼10년차에 40살 동갑부부 의학적인 아무 문제 없는데 10년간 안생기다가 별안간 생기더라구요
ㅎㅎ 혹시 병원에 가서 두분다 검사는 해보셨는지요?
화이팅하시고 잘 되실겁니다
항상 좋은생각만 하셔요^^
주변에도 어렵게어렵게 시험관으로 예쁜 아기가 찾아오더라구요.
힘내세요.
응원드립니다~
태교에 안좋아!!!!^__________^
꼭 천사가 찾아오길.. 아니 왔길!!!!!! 바랍니다!!!!
한번읽어보셔요
2년정도 노력했지만 비용도 비용이고 일단 아내도 많이 힘들었죠...
힘네세요 좋은소식있을겁니다
아가야 어서 어서가렴
엄빠 많이 기다리시네~^^
처형은 30대 초반 나이에, 난소 나이가 40대 중반으로 나와서 난자 채취만 7번 했다고 해요.
그런 와중에 우리 부부가 먼저 임신하는 바람에 처형이 축하도 제대로 못해줬었다고 나중에 이야기해주더라구요.
결국엔 쌍둥이 임신하여 자연분만으로 출산하고 지금은 6살 둥이들 잘 키우고 있습니다.
시험관 시술하시는 분들, 상상 이상으로 힘들고 예민하다고 하시던데 오히려 가까운 지인들에게 마음 상처 받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ㅠㅠ
힘내라, 잘될거다. 이런 말들도 크게 도움이 안되고 화만 나고 눈물만 난다고 하던데.
괜찮으시다면 처형이 쓴 책 한 권 선물로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처형 책 몇권 팔아줄라고 주문해서 난임인 지인에게 선물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실례라고 반응한 적이 있어서 이제는 먼저 선물하기도 어려워서 몇권 가지고 있거든요.
쪽지주세요.
연애8년햇고 임신시도 연애6년차부터햇어용
셤관 7번햇구용
걍 맘을 내려놓으셔야대용
마지막 채취 후 쌤이 한달쉬었다 이식하자 하셔서
걍 어차피 자임 안될거 좀 놀고 다시시작하자싶어
그동안 못햇던거 다햇어요
술도마시고 친구들이랑 여행도가고
신랑이랑 여행도가고
4월초 셤관시작해야되는데 생리가없어 테스트기해봣고 두줄이ㅠ
지금 16주됏고 딸맘됐어요
많은분들이 내려놔야 온다고 하셧는데 저희가 그게되나요 맘처럼 안되죠
근데진짜 내려놓으니 기적처럼 왓어요
우리 쓰니님도 너무 전전긍긍마시고 편하게
하시고싶은거 하시면서 기다려보시길 바래용
꼭 좋은소식 들리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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