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자는거겠지 하고..
그래도 신경 쓰여서..
밖으로 나와서 유리벽너머로 보니..
너무 쥐죽은듯이 자고있네요..
옆에 고딩 둘도 힐끗 힐끗 보네요.
일단 112 눌러서 신고하는데..
순찰차 한대가 옵니다..
그리곤 제차 뒤에 주차하길래..
"벌써 누가신고했네요.. 0000번 순찰차 왔습니다"
하고는 전화 끊었네요.
좀전에 힐끗 보던 고딩 둘.. 그친구들이 신고했군요^^
수능쳤을분위던데.. 원하는 대학들 가라고 빌어주고
집에 들어 갑니다~^^
*예전에 응주뺑소니 차 찾아서 112신고..
음주뺑소니 도주 운전자 쫒아간일..
술먹고 주차된 차량 부순대학생들 경찰이랑 같이 잡은일..
아파트에 여자 비명소리듣고 112신고..
15년전일도있고.. 얼마 안된일도있는데..
오랜만에 이런일 겪으니..그때완 다르게..
고민이란걸 하게되네요..괜히 엮이지말까..그런..
그때는 112부터 누르고봤는데..
세상이 그렇게 변해버린건지..
제 성격이 변해버린건지..
아무튼.. 별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저런 상황 사진 찍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고생하시는 경찰 아저씨들도 있다는 그런 의미로..^^
햄들.. 술 자시고 꼭 집에 드가셔서 이불덮고
따시게 주무시소~~ 춥습니더..
저도 한두잔 혼술족입니다^^
술마시면 운전부터 할수가없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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