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초 선거후 아침식사때 보던 뉴스..
출근길 혹은 출장길에 팟캐스트로 듣던 뉴스공장..
애써 찾아보던 장계 이슈들.. 모두를 멀리하고 보배나. 기타 여러 커뮤들만 보고 있는 열혈 반똥누리 골수입니다.
죄만 미워 해야한다. 라는 골자의 격언을 비교적 좋아합니다.
정치에 접목하고 사회에 접목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치색이 다르다고 그 지지자를 미워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은 그 의정활동에 따라 욕먹을 지언정, 선거때의 감언이설이건, 상대후보에 대한 반대급부이건, 지지자는 그에 주어진 의당한 권리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고, 이를 향후에 벌어지는 구체 사안에 대한 귀책으로 삼으면 안된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반드시 그래야만 합니다.
그것만이 화합의 원천이고 다음 선거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은 지지자들의 원을 행하지 못하면 그 지지자들에게 원성을 들어야 하고, 지지자들이 아닌 이들에게도 평가를 받아야죠.
하지만, 내생각에 어리석고 나쁜 나의 정적을 응원했다고 시민을 욕한다면 무엇이 발전할까요?
과연 나는 절대 정의 일까요?
비록 내가 정의이고 상대는 그릇되었다 한들, 반대 급부는 없어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우러지고, 다독이고, 나아가 칭찬하고..
비록 답답하고 더디더라도 시민들끼리는 어우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지를 줄 수 없는 쌍방의 비난 일색은 진심으로 양측에 도움 될게 하나도 없을 것 같아요.
비단 정치 만이 아니라 모든 일에 커뮤 안에서 규정되는 정의로 지나친 증오가 넘쳐 나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안타까워요.
적당히 라는 개념보단, 상대를 조금은 배려 했으면 합니다.
어리석다고 생각하면 내가 곧 정의이다 는 배제 했으면 합니다.
조금은 완만히 서로의 시민의식을 북돋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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