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선배 얘기입니다..
어제 몇명이 오랜만에 술한잔 하면서 그 선배도 동석하였습니다.
그 선배는 백수입니다.. 10년째 백수~ 집에서 오로지 살림만 합니다.
반대로 형수는 능력자이십니다. 연봉도 높으십니다. 결정적으로 마음씨가 장난아니게 착하십니다.
자녀도 3명이나 낳아주시고 돈도 잘 벌고 선배한테 단 한번이라도 돈 벌어라는 소리 안 합니다.
어제 동생들과 여러명이 다들 한결같이 하는말이 세상은 절대 공평할 수 없다 불공평하다는겁니다...
참고로 형님 정말 못 생겼습니다. 뚱뚱하고 정형적인 옆집 아저씨 스타일 입니다.. 형수는 관리를 너무 잘 하셔가지고
정말 나이보다 한참 어리게 봅니다... 그 선배한테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고 다들 우리는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제가 그 선배를 10년넘게 만나면서 어제 모임에서 대단한 형수를 만날걸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그 선배랑 죽마고우로 지내는 선배가 이제야 얘기해주더군요.....건물을 2채 가진 건물주라고.....
뜨끔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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