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팬션을 운영합니다.
그리 좋지는않지만 저가에 추억만들기 좋은바닷가 근처 팬션을 임대해서
여자혼자 운영을 합니다.
그런데 달에30만원 주고 사는 남자가 있다고 합니다.
방이 비록 작기는 하지만 가스비도 너무오르고 주변 시세가 달에 40만원이상 받는데..
그래서 방세를 올려 달라 했는데 못올려 주겠답니다.
그리고 밥을 해 달라 한답니다.
지인이 허리가 아파서 일좀 도와 달라하면
작은방하나청소하면 1만원
독채 청소하면 2만원 달라고 한답니다.
일할 사람은 구하기 힘들고...
몸은 아프고...
밥해서 같이 먹기도 불편하다 합니다.
이럴땐 어떻게 방을 빼라 할까요?
나가라해도 안나간답니다.
방값을 올려 달라해도 못 주겠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여쭙습니다.
경찰도 세간살이는 못 끄집어낼걸여.
물리적으로 끌어내도 문을 잠가도 임대인이 위법이고.
임차인이 무작정 버티면 임대인은 할 수 있는게 소송 밖에 없다 그거죠.
소송비는 배꼽의 몇 배고.
일방적으로 임대인 손해나는 이런 법.
정말 극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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