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을 구걸하는 글이지만 지나치지 말아주세요.[168]
조만간 큰 수술을 받을꺼 같습니다. 지정헌혈이
필요할지도 모른단 생각에 글 남겨봅니다.
저는 경기도 어딘가에 서식하는 40대 남성입니다. 올 초 방광암진단을 받고 말기암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희귀암이란 이름으로 여명이 2년이내라는 통보를 받았네요. 완치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방광적출인데 그마저도 직장과의 협착으로 수술이 어렵다고 해서 혹시라도 크기가 줄어들지 몰라 항암을 받았으나 효과가 없어서 이제 마지막으로 수술이 남았어요. 결국 방광과 직장까지 적출하게 되는거지요.
다둥이아빠로서 경제활동이 가능한 몸이 되기는 힘들 것 같지만 아이들이 눈에 아른거려 가정의 짐이 될지도 모르지만 살아남기로 마음 먹었네요.
나중에 수술날짜가 정해지고 수술 중 지정헌혈이 필요해지면 가족을 통해 글을 남겨 보겠습니다. 그때 도움 받고 싶은 마음에 미리 올려봅니다.
몇년간 거의 눈팅만 하다 염치없이 남겨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보배인들의 일상에 행복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남겨보면 수술예정일은 6월중순경이며 혈액형은 A형입니다. 관심 너무 감사합니다 ^^ 아픔이 나눔이 되니 조금 가벼워지는 것 같아 힘이 됩니다. 아자라차차차!!!
leganza
수술 잘 받으시고 꼭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한때 지정헌혈 받아야 하나 싶은 마음에 다시 보배 활동을 시작했기에 얼마나 절박하신지 압니다.
지정헌혈이 필요하시면 글을 올려주세요.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쉽진 않으시겠지만 항상 긍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하시구요.
마음 단단히 먹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응원할게요 이겨내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자요~
기운내십쇼.
힘내세요!!!!!
힘내시구, 다 잘될겁니다.
헌혈 필요하시면 글 올려주세요.
저도 추후 글 보면 참여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언넝 쾌차하셔서 손주볼때까지 으싸으쌰 하셔아죠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필요하시면 알려주세요
완치 되실 겁니다.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완치되시고 아름다운 날들
가지시길 기원합니다.
말이야 쉽겠지만 좋은 생각만 하시길 바래요
수술 대성공 기원합니다~!!
꼭 성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제가 쉬는날없이 일만하고 퇴근하면 9시인 일상인데
늦은시간에도 할수있다면 꼭 도와드리겠습니다~
A형입니다. 꾸준히 관리하여 건강한 혈액 드리겠습니다.
글쓴이님도 아이들을 봐서라도 힘내세요. 잘 되실겁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