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평생을 만성 축농증을 앓으며 살아 코가 시원한건 여름날 운동할때 외에는 거의 없네요.
90년대 초반에 마산에서 수술 한번 했었어요. 농을 긁고 비강뼈를 틀었는데 몇년후 무면허 및 의료 사고로 문을 닫은 돌팔이 준종합병원 덕분인지 1년도 안되서 재발했던거 같구요.
2000년대 초반에 또한번 수술을 했었습니다만, 역시 얼마 못가 재발해서 포기하고 지내옵니다.
나이가 들고 하니, 이제는 정말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살고 싶어집니다.
수술은 힘들고 재발경험이 2번이나 있다보니 한의학이나 민간요법의 경험이라도 듣고 싶네요 .
혹시 오래간 만성축농증 앓으신 분중에 성공사례 있으시가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레이져 수술만 3번 ..
이비인후과 정기치료 주3회 5년정도..
3년전에 나온 영국산 알러지 코질활비염 체질변화 알약 6개월 처방 한달 약값만 50만원..
한방 침치료+한약병행
그외 비염에 좋다는 차부터
코비강 마사지. 소금물 . 식염수 소독등등
20년간 해볼수있는건 다해보고
몇년전부터 치료포기하고
그냥 한쪽 코막힌체로 살고있습니다.
가래겁나게 나오고.. 술마시거나 감기
걸리면 죽음입니다. ㅜ.ㅜ
이게 적응을 해서 그렇지. 우리의 삶의 질이 엄청나게 떨어져 있는걸 본인도 잊고 살죠.
진짜 돈은 꾸준하게 들더라도 제대로 숨쉬고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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