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곧 5년차되고 있습니다.
첫 아이 생기고, 육아다 모다 하면서 관계를 거부하는 아내에 반응에 그저 참고 기다리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 육아의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렸습니다.
6시 정시 퇴근하면 집에가서 집안일하고, 아이돌보고, 아이씻기고, 아기 재울 준비하고...그렇게 말입니다.
친구들 만나는 것도 3개월에 한번 또는 6개월에 한번 잠깐이 다였습니다.
제 아내는 시각디자인 일로 자택에서 일을합니다.
몇일 전 그나마 아내도 저도 좀 여유가 되는 것 같아서 제스처를 취했지만 거부하더군요...
너무 화가 났지만 참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이제 이야기를 해야되겠다는 생각에 저의 생각을 이야기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아내 본인은 부부관계와 관련된 생각이 잘 안든다고 하네요...
물론 모...그럴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제가 화가나고 섭섭한 생각이 드는 건 마치 모 이런일로 그렇게까지 이야기를 하느냐라는 아내의 태도가 그동안 참고 배려했던 지난날의 저의 모습이 한심하게만 느껴지더라구요...
며칠 동안 저희 부부는 화가난 저로 인해 말도 안하고 쳐다도 안받습니다.
근데 이게 남편으로서 좋은 자세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까 아내에게 카톡을 남겼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배려했는데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모 이런일로 그렇게까지 이야기 하냐 라는 반응에 화나고 섭섭했다. 노력해달라. 노력해도 똑같다면 어쩔수 없는 것으로 여기고 그냥 받아들이겠다." 요지는 이렇습니다.
아직도 답변은 없지만...
저는 우리 가정을 지키려면 내가 성욕감퇴제라도 정신과에서 처방 받아서 먹어야 하나...
한편 내가 이렇게 까지 해서 우리 가정을 지켜야 하나..5세 딸아이를 봐서라도...내가 행복해야 우리 딸도 행복한거 아닌가...
복잡한 생각이 두통까지 이릅니다...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추가하자면 내가 좀 더 잘하면 될까해서 잘했더니 그것만 당연시되고 돌아오르 건 없더라고요. 여자 나름 이지만 나의 경우는 노답 ㅠ
굴욕적이고 ㅠㅠ.
부부사이에 아마 최고로 자존심 상하는 거부행동일겁니다 ㅠㅠ
힘내세요
굴욕적이고 ㅠㅠ.
부부사이에 아마 최고로 자존심 상하는 거부행동일겁니다 ㅠㅠ
힘내세요
결혼 5년차에 그런다면
진짜 살맛 안날거 같네요
부부관계는 제3자가 어떤 말로도 도움이 불가능한 영역일거 같아유..
최대한 두분이 대화를 많이 하셔서 합의점을 찾으시는게....
집에서는 변태 취급 나가서하면 범죄자 취급
ㅎㄷㄷㄷㄷ
부부 관계를 피곤과 시간을 이유로 거부한다는 것은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겁니다.
아시잖아요. 하고 싶으면 언제 어디서나 하는 것이라는 것을...
남편이 부탁하고 아내께서 거절하고... 이게 반복될수록 사이는 더 안 좋아지고, 남편은 더 답답해 질 겁니다.
가정을 위해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죠. 아이가 있으니까요.
차분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서로 단답형으로만 하지 마시고....
어느정도 이유라도 알아야 이해하고 참고 기다리는 거죠.
셋째까지 감사하게도 원샷 원킬이였습니다...
3타수3안타...
임신중에 절대불가 출산후 수유중 절대불가...
29살에 허니문베이비 생기고 딸치면서 현타도 많이오고 섹스리스때문에 이혼까지도 진지하게
진행했었는데 삶이 그럽디다.
많은대화를 나눴었지만 저희집은 상황은
돌이켜보면 와이프도 어린나이에 엄마가되다보니
자식애착도 강했고 아이한테 몰입하느라 성욕도
남편도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해요
좀 이해하고 기다려주고 아이 육아에 조금씩
도움주고 엄마손을 덜타는 나이들이 되니
복리이자로 돌아오긴하네요
중2 초5 초2 아들셋인데 큰아들이
애들 밥챙겨주고 씻기고 재우고해서
반기에 한번씩은 와이프랑 단둘이 1박2일
여행도가고 서로 시간 컨디션 맞는날은
한달에 대여섯번은 모텔 대실갔다오고 있네요
글쓴님도 친구나 지인분 만나서 가끔식 즐건 자리 만드시공 하세요...
자존심 엄청 상하는 일이죠..
공감공감
추가하자면 내가 좀 더 잘하면 될까해서 잘했더니 그것만 당연시되고 돌아오르 건 없더라고요. 여자 나름 이지만 나의 경우는 노답 ㅠ
정말 싫어질겁니다
애놓고나면 손잡는거조차도 놀랠정도가 되니
가끔씩 영업용좀 이용하시는게..?
부인도 암묵적으로 인정해줄것같은데요..
대신 합법적인곳으로...
성적인 만족도도 중요한데..부인께서 너무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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