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북미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G90, 아이오닉 6, 싼타페 등 약 30만 대를 대상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사고 시 탑승객을 안전하게 지탱해야 할 안전벨트 고정 장치(앵커)가 차체에서 분리될 수 있는 결함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미국 발표에 이어 국내에서도 국토교통부를 통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계획을 확정하고 조만간 차주들에게 공식 통지할 예정이다.
| 안전벨트 앵커 체결 불량, 원인은 '조립 중 손상'
이번 리콜은 안전벨트를 시트 프레임에 고정하는 '스냅온(Snap-on)' 방식의 앵커 장치가 핵심이다.
리콜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부품이 조립 과정이나 정기 점검, 수리 중에 물리적으로 손상되어 충분히 고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강한 충돌이 발생할 경우 앵커가 시트에서 이탈하며 안전벨트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대상 차량은 2023~2026년형 제네시스 G90, 2023~2025년형 현대 아이오닉 6, 2024~2026년형 현대 싼타페(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포함) 등 총 294,128대다.
현대차 측은 관련 제보 6건을 확인했으나,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인명 피해나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국내 리콜 확정, "내 차도 해당될까?"
리콜 명단에 오른 싼타페와 아이오닉 6는 국내에서도 판매량이 매우 높은 주력 모델이다. 북미 기준 2026년형 모델은 국내에서 현재 판매 중인 최신 연식 모델을 의미하므로, 최근 해당 차종을 인도받은 차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관련 문제를 처음 인지하고 조사를 시작했으며, 부품의 설계 결함보다는 생산 및 정비 공정에서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내 모델 역시 수출형과 동일한 부품 및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조만간 공식 리콜 절차가 개시될 예정이다.
| 해결 방법과 차주 대응 가이드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는 서비스 센터 방문 시 안전벨트 앵커 어셈블리를 정밀 점검받게 된다. 상태에 따라 고정력을 높여주는 '강화 인서트(보강재)'를 추가 설치하거나, 앵커의 손상이 확인될 경우 안전벨트 뭉치 전체를 새 제품으로 무상 교체받는다.
안전벨트는 생명과 직결된 핵심 장치인 만큼, 통지서를 받기 전이라도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차대번호를 입력하여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신속한 시정조치를 통해 품질 신뢰도를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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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토센티널 (https://www.autosentin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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