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산동에서 친한 동생이랑 같이 술 한잔하고 비도오겠다 오랜만에 걸어서 집에 가자고 생각하고 우산을 써고 걸어가는데 여성 한분이 비를 맞고 걸어가더라구요
그래서 같은 방향이면 우산을 같이 쓰고가자고 했어요
근데 얼마 안가서 신호등이 보이길래 여기서 건너가면 근처라고 하길락 신호가 바뀔때까지 같이 우산은 쓰고있다가 조심해서 들어가시라고 하고 나는 집으로 향해 걸었어요
얼마만큼 갔을까 반대편으로 보니까 그 여성분이 계속 비를 맞고 걷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다왔겠지 이젠 다왔겠지 라고 생각하고 반대편으로 봤는데 아직 비를 맞고 걷고 있더라구여
그래서 안되겠다라고 생각하고 반대편에 편의저이 있길래 신호를 기다리다가 바뀌어 건너가서 우산을 하나 샀네요
우산을 사서 나오니까 안보이길래 이제 집에 들어 갔겠거니 하고 집으로 가고있는데 저 멀리서 그 여성분이 보이길래 얼른 뛰어가 우산을 전해주고 조심해서 들어가시라고 하고 나는 집을 향해 열심시 걸었네요
아무튼 여성분이 비를 많이 맞았는데 몸살이라도 안 걸렸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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