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관한 중국의 거센 저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 일본인 학교에 달걀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중국인이 산둥성 칭다오에 있는 일본인 학교에 돌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동부지방 장쑤성 소주에 있는 일본인 학교도 달걀이 세례를 받았다.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학교 측은 경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염수 방류에 대한 중국의 저항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일부 음식점에서는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간판이 입구에 대문짝만하게 걸려있는가 하면 일본 후쿠시마현 내 지자체나 음식점, 학교 등에 중국인들의 민원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후쿠시마현 경찰 본부는 국제전화를 수신 거부 설정하거나 스팸 전화로 등록하도록 권고했다.
베이징 일본 대사관에 따르면 오염수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일본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중국인들의 괴롭힘 전화 역시 이어졌다. 이에 일본 대사관은 중국 당국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짱깨야 응원한다.. 요즘은 저리할수있는 니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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