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아버지 초기 치매 증상으로 너무 집에서 가만히 계셔서, 걱정입니다.
형제들 상의 끝에, 옆동네 주간보호센터 다니게 하시면 어떠냐? 의견이 나왔는대, 어떨가요?
아직 아버님이 사람을 못알아 보시는 단계는 아니고, 의욕이 없으시고 누워만 계시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식사는 잘 하십니다. 어머니랑 죙일 붙어있는것도 어머니 한테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고,
씻는 걸 귀찮아 하셔서( 양치는 또 너무 자주 하십니다;;;;) 어머니가 매일 아침 씻겨 보내기 힘드시다고 부정적 이신대,
혹시 경험 있으신 회원 님들 의견좀 부탁 드립니다. 제가 서울로 병원 모시고 다닐테부터, 밖에 나가 오래 계시는걸
너무 힘들어 하셨거든요... 뭐 가 잘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누워만 계시고, 낮잠을 주무셔서 밤,낮 시간 가늠이
약해지시고 있습니다. 본인이 농사일을 안하신지 근 5년이 되어가는대, 아직도 의사 진찰시 농번기라 바쁘다고 얘길 하시는
걸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예전처럼 술은 심하게 찾지 않으시는대, 그것도 의욕이 떨어지셔서 그런것 같고...
아버님들 노후에 막걸리 너무 드시지 못하게 하세요... 치매 오기전 하루에 한병씩 저리 드시다가 저리 되신것 같기도 하고....
이것저것 얘기가 길어졌습니다. 주간 보호 센터 다닐만 하실가요? 거리는 4킬로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일단 시도해 보세요.
등록안하고 체험(?)으로 한두번 이용해보게 해 주기도 해요.
꼭 뭘 배운다(?)기보다는 사람들과 만나는것 자체가 치매예방등 도움이 많이 됩니다.
어른유치원이라는 말이 괜한말이 아니더라구요^^
규칙적인 생활하시고
활동하시구
가끔 소풍도 나가시고
좋아하셔요
어머님을 위해서라도 보내세요.
하시던 거 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지나보니 그래요
낮시간 동안 새로운 환경에서 이것저것 배우시고 시간 보내실 수 있으니 좋고..함께 사시는 어머님께도 좋죠.
제가 간곳은 너무 좋은곳이더라고요.
어르신들의 유치원 같은곳
식사나 간식 다 잘나오고요. 아마 원장이 사회복지사인가 그럴거에요. 추천드려요.
집에 계시면 인지기능이나 신체능력 더 떨어져요.
프로그램에 마춰하시구 힘드시면
쉴수있는 룸도 있을겁니다 어르신 성격에
많이 좌우되더군요
일주일정도 보내보시고
불편해하시면 방문 요양을 하셔도됩니다
현 방문요양센터 운영중입니다
궁금하시면 쪽지주세요
사람들과도 만나고 손발 움직이시는게 도움 많이 됩니다 주간센터서 노래등도 배우시면 많이 도움됩니다
꼭 가실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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