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소식은 여느 때보다 기자 윤리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관성에 젖어 자칫 기자 윤리를 잊어버리는 일을 경계하자는 뜻이다.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방송사마다 크고 작은 실수들이 벌어졌다. 이에 예기치 않은 논란들을 짚어봤다.
◇MBC, 때이른 보상금 언급
MBC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이브닝 뉴스’에서 구조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인명 및 선박 피해에 대한 보상금을 다뤘다. 이날 김대호 아나운서는 “인명피해가 났을 경우 한 사람당 최고 3억 5천만원, 총 1억 달러 한도로 배상할 수 있도록 한국해운조합의 해운공제회에 가입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선체에 대해서는 담보 금액 77억원의 선박보험에 가입돼 있는데 이 가운데 60%는 재보험사에서 책임을 지게 된다. 수학여행 길에 올랐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도 단체여행자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돼 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망 1억원, 상해치료비 5백만원, 통원치료비 15만원, 휴대폰 분실 20만원 등을 보상한다”고 전했다.
현재 이 뉴스는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없다.
https://star.ytn.co.kr/_sn/1406_201404211603019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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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윤리.....정말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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