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전 어느날 이었습니다.
케이티 인터넷+티비 월18000원대로 잘 사용하고 있다가 엘지로 인터넷 바꾸면 45만원+티비를 준다 하길래 부모님댁+제가사는데(평택,아파트)+핸드폰까지 엘지로 싹 변경하고 계약서를 쓰고 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가 사는곳에 인터넷 설치를 못해주겠답니다. 같은동 다른집은 다 되는데 제가 사는집만 포트가 꽉차서 설치 못한다고…
(설치가 안되는 이 내용을 당사자인 저한텐 연락도 없었고 전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케이티 인터넷을 이미 해지해둔 상태고 문명화 시대에 원시인으로 거의 한달을 지냈습니다…공사팀에선 안되면 얘기를 해주던가…대리점에선 안된다는걸 알면 계약자한테 얘길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이거때문에 전화를 몇번을 했는데도…무조건 된다는 식으로 얘기만 했네요. 대리점놈은 다시 된다고 확인해보겠다 하고 질질 끌다가 결국 설치 불가하다는 의견도 아닌 통보를 받고 저는 다시 케이티 인터넷 재가입을 하면서 매달 인터넷 티비 사용요금이 18000원에서 39000원으로 치솟아 버렸습니다. 유플러스로 인해 쓰기싫었던 신용카드까지 만들고 돈은 돈대로 나가고 매달 최소 2만원의 손해를 안고 3년을 꾹꾹 참았네요. 폰가입할때 상품권 10만원은 받았어도 전 이미 최소 72만원의 손해를 받았네요. 케이티 인터넷 쭉 사용했으면 사용요금은 더 다운되었을거고…부모님댁 티비좀 바꿔드리고 효도하려다가 대리점놈+공사팀덕에 그지같은 유플러스와 3년을 동행했습니다. 장비 회수하는 오늘고 카톡으로 몇시에 올꺼니 자세한건 문의 달라는 식으로 문자가 오고요 장비 회수도 30분이나 늦게 가져갔네요. 게다가 유플러스 통신 품질은 말할것도 없네요. 제가 일하는 회사에선 일단 중계기 추가하고 해도 데이터 안터져서 포기했고요. 애플 카플레이 쓰면 신호 엄청 끊깁니다.(최근에 케이티로 돌아와서 끊김없이 잘 쓰고 있네요) 5G 는 되는데서 안움직여야만 5G를 쓸수 있고요…요금은 또 드럽게 비싸죠.
추가로 부모님댁 인터넷 엘지 유플러스 였는데 인터넷 불량났을때 출장A/S기사가 부모님한테 영업해서 5G로 인터넷 바꾸면서 저는 인터넷 요금을 더 낼수밖에 없게 되었네요. 증거도 확실했고 다 있어서 소보원에 접수해서 싸우기도 했는데 결국 10만원받고 끝내라는 식으로 결론 나고 엘지에서도 첨엔 죄송하다 연락하더니 나중엔 보상금 10만원도 안주겠다는 식으로 협박조로 전화가 오더군요…진짜 사기꾼놈들 덕에 돈날리고 정신적 피해가 이로 말할수가 없네요. 결론은 케이티가 정말 최고네요. 엘지 유플러스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너무 짜증나서 부모님댁 인터넷까지 유플러스 해지해 버렸습니다. 서비스도 품질도 사용요금도 진짜 모든게 개판이었네요…답답한 마음 댓글로라고 위로 받고자 글을 남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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