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을 즐기시는 분들이 참 많으신거 같아요^^
제가 몇년전에 담낭절제술을 받았습니다.
건강검진때 담낭용종이 발견되어 의사와 상담 후 미루다미루다 내린 결정이었죠.
담낭절제술을 받은 이후의 변화는
기름기가 조금이라도 있는 음식을 먹으면 거의 한시간도 안되어 설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좀 나아지기는 했으나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는걸 몸으로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맵고 기름진 음식을 좋아해서 맞춰주려다보니
어떤 음식은 한입도 먹으면 안된다는걸 알았습니다.
어떤 음식은 괜찮기도 하구요.
담낭절제술을 의사에게 권유받은 상황이시라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담관이 일부 늘어나서 담낭의 역할을 한다는데
사람마다 케바케라고 합니다. 저는 안 늘어난게 아닌가 싶을정도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기름진 음식도 잘 안먹게 되고 야식도 피하다보니 배가 좀 들어갔습니다 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