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털게사서 쪄서 부모님 드렸는데 맛나다하셔서
연휴에 배터지게 먹으려고 새벽같이 다녀왔는데...
털게가 없어여... ㅠㅠ
어시장쪽으로 넘어도 가봤는데 털게 안나오고 꽃게 나오네유 .... 으아아아아!!! -.-;;;
어르신들은 잔뜩 줄서서 바다장어 사시네여. 저기가 싼가봅니다. ㅎㅎ
쭈꾸미 있던데 털게 달라구욧!!!
어시장 넘어와서 보니 오징어 파는데 500미리 생수병만한 녀석 한 마리에 15,000원 하네여!!! 금징어 ㅎㄷㄷ
엄니께 전화로 여쭤보니 갑오징어 드신다해서 갑오징어 회 4마리 떠서 돌아왔숨돠 초ㅑ하하!!
나중에 자갈치나 민락동가서 털게 사와야겠네여.
부산 아짐들이랑 흥정하기 무서운디 말이죠!!
아침 챙겨들 드세유!!
깊은바다 돌아간 시기지요
도다리 세꼬시때 제철이니까예
민꽃게 항거잡아서 쪄 드세요
달달구리하고 갑이 부드러워 맛있지요
(생선 대가리 얻어와서리)
그믐때라 속이 꽉찻을 시기네요
(마산 어시장)
그 형님 털부자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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