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흰봉투 주워보니 돈뭉치라 경찰서 가져다 줬거든요
뭐 인적사항 기제 하고왔는데 못찾으면 저한테 소유권이 온다고 하긴 하는데 당연히 찾기를 바랍니다
근데 이얘기를 하고 보니 주위에서 그돈 중간에서 먹는다 이런말이 은근 많이 들리더라구요
물론 말이 안되는 말이지만 저도 예전에 돈을 잘줍는 이상한 능력이 있어서
동전 노래방에서 피시방에서 현금이 들어있는 지갑을 두번 가져다주고 현금도 한두번 경찰서에 가져다 준적있습니다
근데 한번도 찾으면 찾았다 못찾으면 못찾았다 연락을 받은적이 없네요 ㅋㅋㅋㅋ
제 상식에서는 제가 특별히 착한일을 한것도 아니고 당연한일이지만 잃어버린게 나라면 너무 고마워서 연락이라도 올것같은데 한번도 연락이 없는걸보면 이걸 못찾은건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어쩌면 저런 불신이나 의문이 드는것도 정상적인것 같고
요즘은 이런일 드물겠죠? 물론 마음먹으면 ㅋㅋㅋ 불가능해 보이는일은 아닌것 같아요
님이 경찰에게 주는 순간 그 안에 뭐가 있는지 다 기록해야 하거든요.
삐딱하게 보면 안되겠어요
다만 국고로 갈수는 있습니다.
전 외국 돈 주워서 갔는데 얼마동안 주인 없으면 국고로 어쩌구 싸인 하고 왔어요.
얼마전 바보같은 경찰 한명 나왔었죠
짬밥도 있는 양반이
그돈 얼마나 한다고
나오면 보상금 받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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