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열린 개원 70주년 기념식에서 행사를 마친 뒤 자연기초 분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은 이상만 회원의 사위인 가수 이문세 씨 부부와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열린 개원 70주년 기념식을 마친 뒤 학술원 1층 로비에서 이장무 회장 등 학술원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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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상만(98·암석학) 임희섭(87·사회학) 회원, 고(故) 장석진 회원(언어학)의 배우자, 고 김상주 회원(자연응용)의 장남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친수했다.
이날 국민훈장을 받은 이상만 서울대 지질학과 명예교수는 가수 이문세씨의 장인이기도 하다.
기념식을 마친 뒤 윤 대통령은 이장무 학술원 회장과 전임 회장직을 맡았던 이현재 전 국무총리, 권숙일 전 한국물리학회 회장 등과 환담했다 환담장은 학술원 내 인문사회 6분과실로, 이곳은 윤 대통령의 선친인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생전에 학술원 회원으로 활동하던 공간이었다고 한다.
이 전 총리는 “지금 윤 대통령이 앉은 자리가 선친께서 회의를 할 때 늘 앉던 자리였다”며 “선친께서 살아계셨다면 오늘 훈장을 받으실 차례”라고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아버지와 함께 활동하시던 분들을 오늘 기념식장에서 뵈어 정말 반갑고 감사하다”며 “건강하게 거동하시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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