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초 1월에 쌍둥이였다가 뒤늦게 한명 더 발견해서
세쌍둥이가 생겼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3034743
하지만 세쌍둥이라 쉬운일은 없는거 같네요.
수요일에 양막 돌출로 인해 목동이대병원 응급실 직행 후 입원
목요일까지 상태를 지켜봤지만, 수술을 할수도 있으니
인큐베이터 확보 한곳으로 옮기자 하여 서울이대병원 으로 이동.
금요일 저녁에 양수가 터지면서 수술
22주 5일차에 480g, 508g, 485g 초 미숙아로 출산
태어난 뒤 곧바로 신생아 중환자실 이동
너무 정신없는 3일이 지났네요.
아내도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간이침대에 누워서 글을 적고 있습니다.
우리 세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이겨내서 퇴원할날이 오겠죠?
종교는 없지만 모든 신들에게 빌고 또 빌어야겠습니다.
세쌍둥이 생겨서 보배드림 분들에게 복나눠주려 글을 적었지만,
이번 글에는 작은 복이라도 받아서 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퇴원할수 있게 글을 적어봅니다.
방금 아가들 보고 왔습니다.^^
사진 추가해 드려요.
* 혹시 팸퍼스 p3 기저귀 구하는 방법알고 계시는분 있으면 쪽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유한킴벌리에서 이른둥이용 기저귀 지원해줍니다. 아직 시간이 있지만 미리 준비해두시면 좋습니다.
분유는 매일유업에서 이른둥이용 분유 생산중입니다.
이것도 인터넷으로 구매해야합니다. 미리 구매해두세요. 3키로 정도까지는 먹어주는게 좋습니다.
모유가 나오신다면 마더케이에서 이른둥이 모유저장팩 지원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 보건소에 문의해 보시면 지자체마다 지원 받으실 수 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상관 없이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꼭 한 번쯤 직접 방문해보세요.
혹시라도 지자체에서 받는 지원금(의료비)이 부족하시면 대한적십자에서 부족 부분 지원 신청 가능합니다. (이건 소득수준에 따라 다릅니다)
그 외에도 의료비 부분은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중복은 안됩니다)
당장 생각나는게 이 정도네요.
세 쌍둥이들 꼭 건강히 퇴원 하길 기원하겠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보지도 못하고 멀리 인큐에서 보고 와이프 하염없이 울고 했던게 8년전이네요. 이재 잘크고 똘똘합니다. 건강하게 잘자랄겁니다 응원합니다
걱정마세요 다잘될겁니다
너무걱정마세요~~^^
인큐에서 2주가량 있다가 건강히 퇴원했고...
지금까지 큰병치레 없이 잘 크고 있네요~
세아이 모두 건강하게 퇴원하길 기원하겠습니다.
행복할 날만 남으셧어요! 너무 축하드려요!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해서 엄마 아빠하고 즐겁게 살아보자!!!!
그건 그렇고.. 많이 버셔야겠습니다 ㅋ
기운 세 배로 내세요 화이팅입니다!
복을 아주 세배로 부어 주셨네요
건강하게 잘 키우시길...^^
잘 키우셔서 우리 나라의 훌륭한 사람이 되길 기원드립니다.
아가 세명이나 건강하게 있다니 놀랍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아이들 배는 부풀지않는지 유심히봐주세요.. 저희아들은 니큐에있다가.. 알수없는 이유로 배가 부풀어서..소장의 80프로를 절제했습니다 ㅠㅠ 그 수술로인해 뇌도손상받았구요.
정말 순식간이였어요..지금 그나마 크고있긴합니다 ㅠㅠ 서울쪽이시면 잘케어해주실거라믿습니다. 부디 잘퇴원하시길 기원합니다!!
신생아 집중 치료실 의료기술이 세계 탑급이라 하네요. 걱정 마시구 우리 이른 둥이들 건강하게 자라날겁니다 너무 심려마세요
세쌍둥이들 어서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자
힘내 얘들아
키우시려면 힘드시겠지만 제일 고생할 와잎분 많이 도와 주세요
어여 건강해져서 아빠 좀 더 힘들게 해드려야지?
많은사람들이 축복하고 기도하고 있단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힘들 일이 더더더
많으실겁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십시오.
아내분께도 고생했다는말 꼭 해주시고
옆에서 많이 도와줘야할겁니다. 아무리 도와줘도 손이 부족하실거에요...
세쌍둥이 아가들 건강하게 퇴원하길 기원합니다.
엄마 뱃속에 아기 셋이 지내기 조금 불편해서 셋이서 현명하게 논의한 끝에 건강할 자신있어서 세상에 나온거라 믿고 싶습니다.
아부지가 힘내셔야 합니다.
저 아는 지인도 24주에 낳아서 지금 7살인데 또래애들보다 더 크고 더 똑똑합니다.
조금씩 자라는 모습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세쌍둥이맘님~
수고 하셨고..몸조리 잘하세요~
우선 답글에는 이해를 돕고자 첫째 둘째로 표현했지만 둥이 키우는 아빠로써 서로 동등한 존재. 친구같이 크길 원해서 위 아래 구분없이 키우려 합니다.
23년 6월 9일 쌍둥이 아빠가 되었고.. 둘 다 태어나자마자 니큐에 입원했어요.
둘째는 응급 제왕으로 출산하며 태변 흡입에 심장이 멈췄고 소생술 과정에서 소아과 담당 교수님(현재도)이 아빠 불러야하나 하는 순간에 숨이 돌아왔다 합니다.(지금은 검진때마다 알아보시곤 잘 컸다고 잘 키웠다고 해주셔요)
첫째는 양막 파열로 양수가 다 빠지고 둘째만큼 심한건 아니지만 상대적일 뿐이지 두 아이모두 응급으로 얼굴한번 못 보고 니큐로 갔습니다만..
이제 다음달 9일이면 돌이에요.
쌍둥이며 와이프도 고위험군이라 둥이들 가지고 낳기까지 집보다 병원생활이 더 많았지만.. 지금은 와이프랑 커가는 모습 보고 벌써 돌 준비를 하고 있구나 하며 작년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말이 길었습니다만 잘 크고 금방 퇴원해서 엄마 아빠 품에 안겨서 집으로 갈겁니다~
퇴원하고 아내분과 아가들 집에 올 준비 하세요!
에어컨, 집 청소 등등 ^^
제가 기도빨 잘 받거든요. ㅎㅎ
힘든시간 어여 보내시고 세쌍둥이와
정신없지만 행복한 일상 보내실거에요.
마지막 사진보니 정말 손보다 작은 애기임을 실감했어요..진짜 얼마나 품에ㅜ안아보고싶으실까요..부디 애기들이 씩씩하게
이 시간을 이겨낼 수 있기를..저도 오늘 밤 기도하겠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 가득~
웃음 가득~
건강도 가득~ ^o^♡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대합니다~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일 가득 하세여!!
아이들의 건강과 가정의행복을 기원합니다
산모분, 세아기 모두 건강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산모님과 아이들 모두 건강히 같이 집에가시길 기도할게요
이가들아~ 건강하게 이쁘게 자라렴~ 꼭!! 건강하게 엄마아빠 품으로 돌라가자~~
축하드립니다!!! ㅎㅎ
건강히 퇴원하기를...
뛰어 다니면서 웃는 모습이 벌써 상상이~~
교정일 하루 하루가 길게 느껴지겠지만, 무사히 잘 지나갈겁니다. 힘내세요.
미숙아 지원 정책이 있을겁니다.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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