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에 못다녀와서 오늘 다녀왔네요..
제 아들도 보고 보러간김에 최근 몇년간 군복무중 순직한 꽃다운 어린 순직장병들을 보고 왔습니다.
최근 훈련중 순직한 박일병은 제 아이 위단 끝에 해가 잘 들어오는 위치에 안장되었더라구요...
위패는 오늘은 없었는데 조만간 생기겠죠..,
호국보훈의 달이어서인지 더 슬프네요.
제아이뿐만 아니라 어린 순직 장병들을보며 울면서 명복을 빌어드렸습니다.
지금 밀양건으로 순직장병 관련 잇슈들이 다소 관심도가 떨어진것 같은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린 순직장병들보면 아주 착하게 생겼습니다.
진짜 고등학생 애기들 같습니다...
엄마 아빠 얼마나 보고싶어 했을까요, 또 얼마나 무서웠고 두려웠을까요.......
순직장병 부모님들 힘내시고 이겨내봅시다.
할아버님,할머님 뵈러...
음식도 좋아하셨던것들 우선으로
챙겨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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