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월이 너무나 뜨겁네요. 건강에 부쩍 신경 써야 겠습니다.
존경하는 고 노대통령님의 유명한 선거유세 연설중에
모친의 말씀을 인용하신 구절을 인용합니다.
"아이고 이놈아 모난돌이 정맞는다."
아마 지금 4-50대 여러분들은 매우 귀에 익은 격언일테죠.
저말씀을 해주셨던 우리네 부모, 조부모님들 께서는 전란을 겪으시고 격동의 근대사를 굶주린 민초로 버티시며 결국 '힘있는 자와 세력에게 적당히 타협' 함이 생존의 수단이였으리라.
그에. 맞게 우리는 어린시절 글로는 옛 예의범절과 신도덕을 배우며 무엇보다 격변의 시기에 처세가 다른 무엇보다 어쩌면 중요하다 배워왔습니다.
온 개천에서 난 용들 중 대부분은 가족의 봉양을 위해, 야망을위해 혹은, 시대의 흐름에 맞게 기득권과 새로운 각 왕들에 맞게 순응하였고 그것은 또다시 사회안에서 성공하는 길의 기조가 되는 악순환이 우리 전후의 뼈아픈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바야흐로, 과잉된 정보의 세상입니다.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는 아직 그대로일까요?
만일 그렇다면 "착하게 사는것은 이 시대에 정의 일까요?"
공공의 의미를 떠나 스스로 착하게 살고 싶은 욕구는 차마 어리석음 일까요?
감히 생각컨대, 확연히 보이는 악에대한 항변과 즉흥적인 대중의 심판보다는 "착함" 과 "정의" 에 대해 보대 깊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눌때가 비로소 왔다 봅니다.
"너는 나빠. 그러니 욕먹어. 싫으면 죽어. 떠나!"
"너는 이러해서 나쁜것 같아.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앞으로 이렇게 바뀐다면 참 좋을 것 같아."
제법 어려워지고 나쁜놈 혼 내는데 있어서 재밌거나 자극적이진 않겠지요. "착함" 은 생각보다 귀찮을텝니다. 그러나, 모두가 착하게 살자라는 공통된 도덕이 생긴다면 착해지기는 모두에게 보다 쉬운일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컨대, 착하게 정의로운 세상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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