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에서 반말의 의미는 두가지: 하대와 친근함
한국어와 가장 유사한 어쩌면 아주 먼 옛날에는 아마
같은 언어였을 수도 있는 일본어, 일본어와 고구려언어의 유사성이 그리 많다던데 아무튼 일본어에도
말이 짧은 우리로 치면 반말 같은 게 있다던데
일본에서 오래산 사람들에 의하면 한국인들이
착각하는 일본어의 반말의 의미는
하대가 아니라 거의 대부분 친근함이라고.
그래서 친하지 않으면 당연히 존대말을 쓰는데
친해야 하는 사이에서 거꾸로 반말을 안쓰면
이게 더 상대에게 기분 나쁜 거라는데.
그래서 일본에선 가족간에 무조건 반말이고
부자 모자지간,
어느 정도 만났는데 반말 안쓰면 아 이인간이
나랑 친하기 싫어하는구나로 받아들인다고
또 초면이라도 술자리나 회식등 노는 자리에서
만나면 반말하는 게 분위기상 좋다고 하네.
헌국어와 일본어의 반말의 차이 이거 어쩌면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나라의 상당한 차이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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