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5학년 조카가 있는데요.
어제 통화를 하면서 제가 이번 시청역 사고 아느냐며 물어봤는데요.
안다고 하기에 제가 그랬습니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신호 기다리면서 차가 오는 방향을 바라봤을 때.
전봇대나 가로수 뒤로 2~3미터 뒤에 서 있으라고요.
그러면 혹시나 차가 인도로 올라오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다고요.
이 얘기를 하면서 이거 한문철 아저씨도 말했던 거라며.
이걸 내가 한문철 아저씨한테 말해줘서 한문철 아저씨가 방송에서 말했다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자 조카가 정말 믿더라고요.
예전엔 조카가 삼촌 저녁 먹었냐기에 쯔양이랑 떡볶이 먹었다며 말했더니.
진짜냐며 자기도 쯔양이랑 같이 떡볶이 먹고 싶다고 언제 쯔양 만나면 불러달라 했었는데......
초딩이라서 이런 거짓말도 믿네요. ㅋㅋㅋ
초5면 알거 다 알텐데유
삼촌한테 속아 주는척 하는거 같아유
삼춘 짠해서 믿는척 한겁니다.
거짓말 나빠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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