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보낼 게 있어서 방금 우체국에 다녀왔는데요.
오랜만에 갔던 거라 몰랐는데 모든 우체국이 다 바뀐 것인지.
접수하는 방식이 종이에 적어 붙이는 기존 방식에서 키오스크 방식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스크린 터치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키보드로 쳐야 하는 부분도 있고.
이렇게 등록을 다 마치면 송장을 출력해서 붙이는 방식으로 바뀌었네요.
근데 제가 키오스크나 셀프계산대 등등.
요즘의 결제 방식이나 등록방식을 잘 모르거나 머뭇거리는 사람은 절대 아닌데요.
(하지만, 인터넷뱅킹 할 줄 모름. 폰뱅킹 할 줄 모름. ㅋ)
우체국은 처음이라 그런가 좀 어렵더라고요.
뭐 옆에 도와주는 예쁜 처자가 있어서 하긴 했는데요.
젊은 사람도 어려운데 연세가 많으신.
이런 방식에 익숙하지 않으신 어르신들은 전혀 못할 것 같더라고요.
참! 제가 글씨를 잘 씁니다.
유튜브에서만 봤지 실제로 저보다 글씨를 더 잘 쓰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군생활의 반을 글씨 쓰다 나왔습니다. ㅋ )
은행이나 택배 보낼 때 자필로 써서 주면 글씨 잘 쓴다는 말을 가끔 듣곤 했는데요.
이제 그중에 하나가 이제 없어졌네요. ㅠㅠ
그에 맞게 모든게 변하는거쥬~
일반 택배도 이제 전자송장 출력해서 보내유
글 함 써서 인증해 봐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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