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첫 날.
기쁜 마음으로 아울렛 왔는디유.
배가 고파 밥부터 묵자..
비빔밥집.
대기순번 9번...
더워서 움직이기 시러서 계속 기다렸는디유.ㅋㅋ
드디어 9번손님.
우리차롄데
읭?
60대정도되는 부부가 앉아있네유?ㅋ
종업원이 손님 대기표 있을까요?
아저씨는 그런게 있습니까?
하고 일어나는데..
와 아지매 ㅋㅋ
안 일어나고 버티시네유.ㅋㅋ
아까부터 와 있었다는둥
종업원이 대기표 얘기를 안했다는둥.ㅋㅋ
우리뒤로도 열팀 더 있는데
다 쳐다보고 궁시렁 거려도
안 일어나더니
남편분이 끌고 나가심.ㅋㅋ
하필 내 차례에 내자리서 씌앙.ㅋㅋ
그래도 묵어봄미다.
기다리면 빨리 차례오는데.ㅠ
착한 송배기 삼춘
다신안온다 하고는 가네유.ㅋㅋㅋ
어디가나
ㅋㅋㅋ
걸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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