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가족들과 대만으로 해외여행을 잡았습니다.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에 내리자 마자
둘째가 오한이 오고... 발열이 심해서
새벽4시에 호텔 도착해서.. 왓슨스에 가서 번역기 돌리며
해열제랑.. 테라플루 비슷한 가루약 구해서 먹이고
다음날에도 열이 안떨어져서 대만국립대학병원 응급실로
우버 타고 가서... 진찰 받고 해열제 받아서 다시 호텔로
그나마 하루 101 타워 둘러보고 나서
귀국...
한국에 와서 병원가니 엑스레이 찍어 보자고 해서 찍으니
폐쪽이 하얗게 많이 보이던데 폐렴이 심하다고 ㅜㅜ
오자마자 입원해서 현재까지 치료중입니다.
살다살다.. 외국 대학병원도 가보는군요
야경이 예뻐서 한컷
휴가 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자녀분도 얼른 쾌차하기를요!!!
이번 가족여행이 가장 기억이 남는 여행이 될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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