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에 있는 삼성전자 NRD-K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철야조라서 오후에 출근하고 아침에 퇴근합니다.
처음에는 주간조였는데 무료주차가 가능한 곳에 주차하려고 새벽에 출발해보니 새벽인데도 고속도로에 차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새삼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현실인가 싶어 많이 놀랬습니다.
일하는 곳도 지금 이 시간에 출근하는 분들의 출근메시지를 보면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9월초에 건설현장에 변화가 있어 저도 이직을 다시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들 현장따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신세지만
가족들 보며 힘을 내봅니다.
철야일을 하니까 토요일은 거의 하루종일 잠을 자더군요.
일주일내내 피로가 쌓인 모양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로 이말저말 오가며 오해에 오해를 더하는 일이 많지만
아무도 미워하지 않으려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리고 외곽에 저렴한 월세라도 얻고 잠자고 식사라도 하시지
사람들이 좀......너무........밑바닥 수준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다치지 말고 건강 조심하세요~
조심스럽게 짐작해봅니다.
현장일이 기능도만 높으면 그래도 대기업 아닌 이상 그만큼 벌기 쉽지않다고 봅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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